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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pm 2:41:00 |
| | 우리남편 회사에서 표 2장 줬는데, 사람들 많은데 가기싫다고 .. 결국 못갔는데 이렇게 이쁜 장식을 사진으로만 보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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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pm 3:08:00 |
| | Junga님모처럼 좋은 기회를 못치셨네요. 이런 유명한 파티는 직접가서 보는게 더 멋지더라구요. 오히려 작은 파티는 사진만 잘 찍으면 실제 보다 휠씬 더 멋져 보이지만 큰 파티는 종합 예술이라 스케일이 틀리죠. 특히 무대와 조명 디자인이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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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pm 8:57:00 |
| 정말로 간만에 미씨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떡하니 날짜 맞춰서 업데잇 되어 있어서 기분 짱이에요~ 그나저나 케빈 리 선생님이 아름다운 꽃 작품 뒤에 살포시 숨긴 짱구는...(음.....) 일꾼에 불과하다는 표현 하셨지만, 저 아름다운 꽃들에게 더 큰 생명의 힘을 불어넣어 주신 것 같고, 많은 이들이 공유할 수 있게 해주시고 좋은 설명 곁들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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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8 am 9:31:00 |
| | sophia님 처럼 제 글을 기다리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예요. 더 하고픈 설명들이 많은데 지루해 하실것 같아 많이 생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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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8 pm 2:52:00 |
| | 올려주시는 글마다 다 재밌게 읽고 감니다. Jeff Leatham 에 이어서 Tony Duquette...마니마니 배워요. 다음글을 벌써부터 이 두눈 다빠지게 기다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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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pm 12:30:00 |
| mora님 tonyduquette.com으로 가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답니다.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아리랑'타령'의 "나~를 버리고 간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라는 노래가 들려오면서 제가 눈병이 날것 같은 예감이 들려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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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pm 10:36:00 |
| 꽃을 너무 좋아해서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싶은 아짐 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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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am 12:06:00 |
| stella님 너무 광범위한 질문입니다만 웨딩이나 이벤트에 관심이 많다고 하셔서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지난번에도(다른 칼럼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유명한 꽃집에서 발렌티어로 일하실 수 있다면 도전 해 보세요. 소극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동네 꽃집을 트라이 하지 마시고 스타일과 테크닉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근처에 실력있는 꽃학교가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요........
그리고 무보수로 일해 준다고 상대방에서 환영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저도 이런 경우 제가 도움을 받는게 아니라 클라스를 연장해서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언제나 한결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를들면, 이벤트를 도와 주기로 약속 해 놓고 전날이나 당일날 전화로 "사정이 생겨 못갈것 같아요" 이런 무례를 반복하지 마시기를........
마지막으로 우리가 종종 하는 실수중에, 나름대로 솜씨를 부려 선물을 하면(꽃이나 요리 기타등등....) 사람들이 정말 칭찬 해 줍니다. 특히 미국 사람들 너무 오버 하면서 Beatiful~을 연발해서 "나 이 길로 나가야 하나봐"라고 생각 할 때가 많죠. 그런데 선물 받는 것과 돈 주고 구매하는 것은 너무나 큰 갭이 있습니다. 비지니스는 현실입니다. 디자인을 이해하면서도 정작 지갑을 여는데는 이해심을 많이 베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속상할 때가 많아요.
마지막으로 플로리스트의 필수요건중에 체력과 부지런함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같은 시즌엔 저도 목과 허리에 패치를 붙이고 잘때가 많아요. 퀄리티 있는 꽃을 좋은 가격에 사기위해 새벽시장도 봐야 하구요.
그래도 "아이고~ 아이고~ 힘들다" 하면서도 이 일을 할 수 있는건 제가 이 일을 좋아하기 때문 입니다.
많은 꽃일하는 후배들이 참 잘 버티고 열심히 일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삼년 뒤에 포기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건강 상의 이유입니다만, 열정이 있다면 다시 시작 할 수도 있겠지요. 대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내게 가장 맞는 일이 무엇 인지를 찾기위해 우리의 인생을 소비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내가 원하는게 이게 다는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우린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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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pm 10:31:00 |
| 지루하다니요. 정말 정말 재밌게 보고있어요.
사진과 더불어 자세히 설명해주신것은 또 얼마나 유익한지요.
그동안 교회ㅤㄱㅗㅊ, 나의어머니 장례식 꽃, 지인들 선물 등등 하면서 가끔 방법등이 궁금했었는데 많은도음이 됐어요.
토니 듀켓에 관한것도요,항상 즐기기만했었는데, 많은수고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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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am 9:45:00 |
| 조그만 방 하나 꾸미기도 아이디어 부족인데...
이건....헉 입니다!!!
갑자기 짱구가 먹고파요!!^_____^
연말이라서 바쁘시겠지만 건강 챙기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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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pm 9:11:00 |
| young wi님은 꽃에 대해 아시는 분 같습니다. 제 글을 유익하게 보신다니 감사합니다.
손동국님 오랫만이예요. 아이디어는 노력여하에 따라 샘솟는 물처럼 끊임없이 나올수도 있답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웹써핑을 하다보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가 있잖아요. 아이디어 보다는 시간의 부족일때가 더 많은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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