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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4 am 2:24:00 |
| | 아,, 드디어 칼럼 올려주시는군요... 매일매일 확인할 생각만 했지 쪽지드릴 생각은 못했네요..-.- 한국 좋으시죠? 서울은 아닌거 같은데,, 어디신지... 풍경이 너무나 평화로와 보입니다.. 글렌이 너무 좋아할꺼 같아요. 사진만 봐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LA 의 지칠줄 모르는 교통체증으로 날마다 스트레스에 쌓이는데,,, 평화로운 사진보니까 너무 좋아요... 풀냄새.. 흙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참, 조앤님,,, 혹시 한국에 bitter melon 이라고 있나요? 그게 당뇨에 좋다는데,,, 여기는 있지만 한국에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알아봐주실수 있으신지요,,, 저희 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셔서요... 참, 두부는 한국에서 어떤거 사면 되는지두요,,, 저희 어머니는 유전자 조작이란걸 아예 모르세요... 어떤거 사드시라고 갈쳐드리고 싶어서요... 쉬시러 가셨는데 제가 일시키는거 같아 에궁~죄송합니다... 참, 언제 오세요? 한국 포장마차 떡볶이 먹고 시포요... ㅋㅋ... 한국 사진 좀 많이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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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4 am 6:03:00 |
| ******** 1 지영님,
안녕하셨어요. 네, 아직 한국이에요.
한국에 수입산 메론이 들어와는 있는데 Bitter Melon이 있는지 제가 마트에 갈 때 한번 확인해 볼께요.
두부와 계란은 풀무원에서 나오는 유기농으로 먹고 있구요. 풀무원 두부에는 GMO Free 마크도 붇어 있고 소포제, 방부제 등이 들어 있지 않다는 사인도 붇어 있어요.
지난번에 작은 초록마을이라는 친환경 유기농 작물 가게를 보았는데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해 아쉬었던 가계가 하나 있어요.
지금 한국에 나와 있는데 씨앗을 사려고 보니 100% 중국산이고 한국 모종 씨앗이 거의 없다고 씨앗 파시는 주인 아주머님께서 말씀 해 주셨어요.
그 분과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씨앗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또 할머님들이 길거리에서 팔고 계시는 야채들도 빨리 제배해서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채소들인 것을 보니 모두 GMO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당뇨이시라 제가 부산을 떨긴 하는데 당뇨에 좋은 음식은 꼭 무엇이라기 보다도 혈당 조절이 균형이 잡힐 수 있는 식단을 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항상 자주 음식물을 섭취 하여 공복기가 붕 뜨지 않도록 아버님께 이것 저것 해 드리고 있어요.
지영님 어머님께도 항상 꾸준히 이것 저것 골고루 잘 드시라고 권해 주시구요. 너무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음식들 (빵, 떡, 밥, 감자, 고구마, 과일등)도 적당히 드시라고 말씀 해 보셔요.
아.. 한국에는 유기농 및 유전자 변형 작물에 대하 인지도가 거의 없는 것 같이 보입니다.. TV방송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것 잘 보지 못했구요... 조금 안타깝고 또 저희 부모님 냉장고 뒤져 보며 이것 저것 다 나쁘다고 제가 다 버리는 통에 어머님과 아버님이 많이 놀라셨어어요.
그리고 이유를 설명드리고 다음 부터 코스코 가실 때는 생필품을 사시지 왠만하면 대량으로 파는 음식물을 구입 하지 마시라 당부 했습니다.
혹시나 지영님 어머님께서도 코스코나 대형마트에서 세일로 묶어서 파는 업소영 정도의 큰 버터, 기름, 소세시, 스팸, 소스 등을 구입하신다면 말려 주세요.
그럼, 지영님, 제가 혹시 가능하다면 포장마차 떡뽁이 사진도 찍고 해서 컬럼에 올려 볼께요. 조금 기다려 주세요. ^^
오늘 컬럼 쓰느라 글렌과 못 놀아 주어서 저는 빨리 지영님께 답글 드리고 놀러 나갑니당....
들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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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4 pm 11:18:00 |
| 한국에 계시는 군요.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구요...재 충전 잘 하세요.
얼마전 무척 생각도 나고 유기농 열무를 드리려고 전화(메세지 남김)드렸었는데 안 받으시더라구요.
콜 백도 없으셔서 의문 스러웠는데.. 이제 알았어요. 한국에 계시다는 걸,,,,
그리고 웬만한 씨앗은 저희 시부모님께서 오래전부터 사용 하시던게 있습니다.
지금도 시부모님께서는 씨앗들을 발아시키셔서 농사를 지으십니다.
물론 미국 이구요....
미국 들어오시면 방문해 보세요....
요즘은 오이(그리고 오이지), 깻잎, 부추, 고추, 호박, 토마토. 참나물, 미나리, ,,,,,따기 바쁘구요,,,
좀 있으면 옥수수, 고구마,....고들빼기....이름을 잘 모르는 나믈 등....
지인들과 나누며 감사한 생활을 합니다.
미시방의 다른 분들과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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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am 12:04:00 |
| 감사합니다. 이해하기 싶게 잘 설명해 주셔서 쭈~욱 일고 또 공부하고 갑니다.
케잌, 빵 너무 좋은데~~ 안되는군요.
마가린도 몸에 좋지 않은걸 알고 있기에 쇼핑할때마다 일부러 뺏었는데 이번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두 통 세트를 사고 말았습니다. 자기들은 노 콜레스트롤, 노 트랜스 지방하고 써 놔서 얼핏 보면 괜찮은 음식같은데 말이죠. 좋은 정보를 따뜻하고 잼 있게 써주시는 죠앤님께 또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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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am 12: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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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am 11:41:00 |
| ****** 3 윤영 어머님,
윤영 어머님, 죄송합니다. 저희 아버님이 당뇨로 고생을 하시는데 지금 병환이 많이 안좋으신 상태라
핸드폰 메세지 확인을 신랑에게 부탁을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그랬어요.
저, 쪽지 보내 드렸습니다. 확인 하시고 연락 주셔요.
******4 김진 어머님,
제가 글 재주가 많이 없어 줄인다 줄인다 하면서도 글이 장황하니 많이 길어졌는데
어머님께 도움이 되실 만한 정보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 케잌과 빵 모두 다 나쁘다라는 것은 절대 아니여요.
그 안에 들어있는 경화유나, 팜유, 색소나 방부제 등이
오랜 동안 섭취 할 경우 건강에 이상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점에 경각심을 들이기 위해 말씀 드린 것입니다.
저의 많이 부족한 글에 격려 해 주시고 감사한 마음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쪽지 확인하셔요. 어머님~
******5 크리슨 어머님,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어머님, 쪽지 확인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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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pm 10:44:00 |
| |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 성격이 평소에 좀 까칠해요 ㅡㅡ 평소습관이 음식을 제대로 많이 섭취하지 않아요 제 성격 까칠하다는 소릴 좀 많이 듣거든요 차갑고 계획대로 안되면 너무 예밈해지고요 음식 조절 완전 필요한거 같죠 흑흑 잘먹고 우리가족 잘먹여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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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pm 8:45:00 |
| 공부 잘 하고 갑니당... 좋은 글 알기 쉽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먹거리 항상 신경 쓴다고 하는데, 계속 공부 할거리가 속속 올라오네요... 그래도 울 이쁜 아그들 잘 먹여야겠쬬.
오랫만에 귀국하신거니깐 알차게 잘 지내다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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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am 10:51:00 |
| | 조앤님,,, bitter melon은 과일 melon 이 아니구용,,,^^,,, 아주 못생긴 쭈구렁 오이처럼 생긴건데용... ㅋㅋㅋ... 아무튼,, 저도 한국가고 싶어요... 한국가서 이것 저것 많이 둘러보고싶은데,,, 저는 언제쯤 나갈수 있을려나요... 정말 좋은 시간들 보내시다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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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pm 12:08:00 |
| ******* 7 Jae Lee 어머님,
안녕하셨어요? ^^ 건강하시구요!
어머님, 아침 거르시지 마시고 꼭 드시구요. 잘 드셔요. 항상 식탁에 단백질이 빠지지 않도록 잘 드시구요.
RDA 하루 단백질 권장량이 40~70g 정도에요 어머님, 그러니 매 끼니 마다 양질의 단백질도 꼭 챙기시구요.
그리고 우유나 치즈 등 칼슘과 철분이 듬뿍 든 유제품, 녹황색 채소도 잘 드셔 보세요. ^^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백에 에너지 바라도 넣고 다시시면서 2시간에 한번씩 입에 무언가를 오물 오물 드셔서 혈당 떨어지지 않도록 한 일주일만이라도 해 보셔요. 어머님 기분이 전체적으로 좀 낳아 지는 느낌이 오실 것 같은데.... 꼭 한번 몇일 만이라도 해 보시구요.
어머님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제대로 공급이 안되면 짜증도 너 많이 날 수 있고 또 그런 증상이 오래 되면 저희 처럼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머리도 더 많이 빠질 수 있고 살도 더 안빠질 수 있고 골다공증까지 올 수도 있구요. 그리고 화가 나는 그런 증상들 또한 내 것 처럼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어머님, 꼭 잘 드셔 보셔요... 제가 연락 드릴께요. ^^
****** 8 김현진 어머님,
이번 주제가 여기 저기 다루어야 할 부분들이 많아 제가 너무 장황하개 두서 없이 써 내려 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 많이 하고 쓴 컬럼인데 잘 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의 한국어 실력이 대학을 졸업한 93년도에 머물러 있어 국어 실력도 안좋고 해서
글 쓰는 재주가 없어 항상 글이 길어지는데 어머님께 쉽게 이해가 되셨다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따뜻한 말씀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어머님께도 연락 곧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9 ire 지영님,
한국에서는 비터 멜론이 "여주" 또는 "고야"라고 불리고 건강식품의 일종으로 "여주환", "여주가루" "여주즙"등으로도 나오고 있구요.
생 여주를 파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한국에도 비터멜론 구입 하실 수 있는 경로가 있구요.
찾아 보니 아래 있는 분이 베트남에서 자란 야생 여주로 가루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 계세요.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전화 번호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http://blog.daum.net/bitter-melon/52
큰 대형마트나 G마켓 확인하시면 생 야생 여주 구입 하실 수 있으실거라 부모님께 알려 주세요.
그럼, 부모님께 도움이 좀 되시기 바랄께요... 지영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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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pm 11:12:00 |
| 아~ 역시 조앤님은 ""똑똑박사"" 맞으시다니깐요!!!!!!!!!!!!! @,@
오늘도 역시 잘 배우고 갑니다. (살포시 어렵기도 하지만요^^::)
예전에는 없던.. 음식 레이블 확인하는 버릇도 생겼답니다~ ㅎㅎ
초급주부에서 중급. 고급~주부/엄마가 되는 그날까지~~ 쭈욱~ 쭈욱~ 알려주세요~~ ^^
그리고,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쪽지 남길께요~~
똑똑박사님~ 해결해주세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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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am 1:08:00 |
| ******** 11 김소라 어머님,
안녕하셨어요. 소라 어머님,
보내 주신 쪽지에 답변 보내 드렸어요. 받아 보시고 또 연락 주셔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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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am 11:07:00 |
| | 조앤님,,, 이렇게까지 찾아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홀푸드에 있는 월넛오일에 포함된 오메가 1200mg 들어있다는거 말인데요,,, 그건 열을 가하면 파괴되지 않는건가요? 저는 거의 월넛오일만 쓰고 있어요. 조앤님 글을 다시한번 머리에 새기면서 읽고 있다가 궁금해졌어요. 참, 어제 미주 한국일보에 보니까 한국에서 수족구병이 아이들에게 유행한다는걸 읽었습니다.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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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pm 7:31:00 |
| | 어머나 조앤님 한국에 오랜만에 가신것같은데..그와중에 논문에 가까운 글을 또 올려주셨군요 감사해라~~혹시나 해서 와봤는데 반가운글이 있어서 기쁜마음에 클릭했습니다^^ 즐거운 한국방문보내시구 다녀오셔서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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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am 7:44:00 |
| ******* 13 지영님,
Walnut Oil옆으로 보시면 Medium High라고 쓰여져 있는 사인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홀두프에서 판매되는 오일들은 잘 보시면 온도레벨이 표기가 되어 있어요. 정말 고온 아주 뜨거운 불에서 오래 가열하는 음식이 아닌 이상 괜찮으니 걱정마시구요. **
그리고 오메가 지방산에 대해서는 제가 다음 컬럼에 자세히 쓸꺼에요. 그때 참조 하셔요. ^^
저와 글렌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영님~~
******* 14 이혜원 어머님,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변변치 않은 글에도 항상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 전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번 두뇌발달 시리즈 다 완료 하고 나서 제가 본 한국의 여러 풍경과 사진들을 올려 드릴께요....
어머님, 감사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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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am 12:04:00 |
| 오랫만에 들렸어요....한국에 계시군요..*^^*
들리때 마다 유용한정보 늘 감사드려요.....
저두 애기 낳고 나서 많이 불은 살 때문에 많이 의기소침해지고 운동해야지 하면서
늘 이런저런 핑계만대고 안하구....먹는 식습관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알면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으면 넘 나약한것 같아요..
제가 강해져야 남편이랑 이제 10개월된 네이선 더 많이 챙기고 더 잘할수 있을텐데...
조앤님의 칼럼을 읽을때마다 늘 전 불량엄마..불량와이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불필요한것에 돈 낭비를 줄이고 먹는것에 더 신경써야 하는데 말 처럼 쉽지가 않은게
이것 또한 저의 핑계이겠죠..? 오늘도 조앤님의 좋은글 읽고 제 자신을 더 체찍질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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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am 3:58:00 |
| | 글 너무 잘 읽었었습니다. 근데 아이가 계란의 ㄱ자도 싫어 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부친개에 조금 들어간 것까지 뱉을 정도로 민감해요. 편식이 심한편이구요. 먹기전에 무조건 일단 냄새부터 맡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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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am 7:14:00 |
| ***** 17 권 윤 어머님,
흠... 아가가 몇개월인지요? 아가가 예전에 이유식 또는 유아식을 할 때 아가의 기분을 아주 나쁘게 했던 특정 기억이 남아 있어 계란에 대한 질감, 맛, 느낌, 냄새까지도 아가 머리속에 견고하게 굳어져 있는 것 같아요.
아가들의 편식은 주로 처음 먹어 보았던 음식물에 대한 거부 반응 또는 환경적 요인(예를 들어 강요적인, 또는 보상에 대한 심리적 압박 - 이것을 먹으면 사탕 준다고 했으니 싫어도 다 먹자 등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어요.
우선 어머님, 제게 따로 쪽지 주시겠습니까?
원인을 찾아 보고 어떠한 사연이 아가에게 계란을 싫어하게 했는지 실마리를 풀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계란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아무리 여기저기 몰래 숨겨주어도 이미 아가의 기억속에 남아 있는 이러한 냄새, 이러한 촉감은 계란이 들어 있을꺼야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가가 왜 계란을 그토록 싫어하게 했는지 심리적인 추적을 통해서 어머님과 제가 재미있게 아가가 계란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많은 음식에 계란이 들어있는데 계란을 싫어하면 어머님이 아가에게 주는 음식도 다양하지 못하셨지요?
그럼, 쪽지 기다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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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pm 7: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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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pm 12:57:00 |
| 비터멜론이 여주라고..일본에서도 많이 먹고 주로 베트남 계열분들이 많이 먹더라구요.
그쪽 사람들에게 들으니 이걸 효소처럼 만들어서 마시면 당뇨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 저도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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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pm 12:03:00 |
| 조앤님 어쩜 이렇게 지식이 풍부하시고 너무나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산휴우울증을 조금 겪어서 열심히 읽었답니다.
큰애는 지금 18개월 둘째는 5개월
두 아들들이 저에게 참 많이 행복을 주시는데 저는 직장생활 한답시고
이유식도 잘 못 만들어 주고 있어 읽으면서 엄청 찔리면서 읽었답니다.
큰애는 지금도 잘 안먹라구하구 조금 먹었다 싶으면 음식 바닦에 털어트리고 그래서 맨날 열받고 그러고 있어요.
맨날 한국식으로 차려주지도 못하고 대충 먹이고 있으니 애도 아나봐요.
애도 달걀은 별루 안먹라구해요.
하긴 뭐든 잘 안먹어요.
치즈랑 요구르트 이런건 좋아하는데 고기종류는 정말 안먹라구해요.
특히 쇠고기는 입에 조금 넣어주면 그냥 입으로 뱄어내요.
제가 20살때까지 채식주의였는데 그 피를 받은건지...잘 모르겠어요.
그냥 매일 매일 밥걱정이예요.
오늘은 집에가서 뭘 먹이나. 정말 고민도 이런 고민 없어요.
소원이 있다면 조앤님 같은분이 옆집에 살아서 빈그릇 들고 쪼르르 가서 조앤님 만드신거 얻어 오고 싶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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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pm 6:17:00 |
| 오랜만이예요... 조앤님...
한국에 계신다니 아드님과 잘 쉬시다 오시길 빌어요...
여러 자료로 쓰시느라 정말 시간과 수고가 말이 아니었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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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pm 9:38:00 |
| | 오늘 조앤님의 글들을 단숨에 읽었네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칼럼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제 곧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하는 아기 엄마라서 그런지 글이 더 팍팍 와닿아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아기 낳고 몸도 마음도 조금 지쳤었는데 조앤님 말씀대로 엄마가 힘내야 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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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pm 5:06:00 |
| ******** 23 임수정 어머님,
어머님, 이쁜 덧글 감사 드립니다. 어머님 앞으로 쪽지 보내 드렸어요. 확인하시구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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