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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pm 11:08:00 |
| 찌찌뽕~
한동안 안 들어 오다가...혹시나 해서 조앤님 방 들려 봤더니....ㅎㅎ
제가 일번이네요....
반가워요 조앤님...
한국 다녀 오시더니 엄마한테 김치비법 전수 받아 오셨나, 오늘은 김치 시리즈 이네요~
저는....미국 와서부터 김치를 직접 담그는데요...
경험상...배추포기 김치에는 녹색채소를 많이 넣으면 맛이 있더라구요
파 또는 갓....
조앤님은 부추 넣으시네요?
하나 또 배워 갑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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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am 6:34:00 |
| 저두 찌찌뽕 뽕 뽕....
한국서 엄니가 해 주신 음식들 받아 먹으며 음.. 제가 넘을 수 없는 그 장벽이 분명 있구만.. 했어라.
지는 이것 재고 뭐 재고 해서 만드는디 울 엄니... 여기 팍, 저기 팍..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맛깔스런 음식들이 되는거라에...
우짯든 엄니가.. 미국가서도 너무 힘들게 살지 말고 김치 먹고 싶으면 이렇게 해라 하고 갈쳐 주신 것입니더...
미국에 와서 엄니가 해 주셨던 그 맛있는 반찬들도 다 기억나고 특히나 엄니의 김치... 너무 생각나가...
엄니들 하고 함께 나눌라고 칼럼으로 올려 봐에...
엄니 텃밭서 자라고 있는 이쁜 아가들은 아직도 잘 자라고 있는교? 정말 가까이 살면 울매나 좋을까에....
그럼, 엄니도 항상 건강하시고에....
아.. 김치에 부추 많이 넣어야... 저 부추 너무 좋아해에...
그럼, 엄니도 이쁜 주말 좋은 연휴 되시고라.. 또 연락 주이소.. 저 갑니더....^^ 들어가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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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 am 8:05:00 |
| 시어머니께서 한국으로가시면서 김치냉장고통 여덟개를 모두 채워주고 가셔서
당분간 조앤님표김치를 담궈볼수가없네여... 얼른얼른 먹고 담궈보겠습니다
시어머니레서피처럼친절한 레서피 감사드리구여.. 너무멀어 조앤님클라스 못들어가
참 안타깝네여.. 글구 또다른 쎈터에서 일하시게된거
또축하드리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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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am 6:27:00 |
| 재우 엄니,
안녕하셨어라? 건강하시고에?
시 어머님께서 아 셋이나 키우면서 최선을 다하는 엄니 보고 울매나 좋으셨겠는교?
시 엄님께서 담가 주신 그 김치 아마도 금년안에 다 못드시지 않을까 합니데이...
가끔 혹시라도 부추 김치 드시고 싶을 때나 갓김치 처럼 특별한 김치 드시고 싶으실 때 부추는 그냥 한단 사다가 위에 알려 드린 양념장에 섞어 놓으면 부추 김치 되에.
그럼 뜨거운 밥에 부추 김치 삭삭 비벼서 드셔 보시고에...
오이도 그냥 막 썰어가 알려 드린 양념장 쪼매 섞어가 놓으면 맛난 오이 소박이 처럼 됩니더.
처음에 바로 묻히면 아삭 아삭 젖갈냄새도 살짝 구리하게 나는 맛있는 반찬 처럼 되고에....^^
엄니 갑자기 꼬리한 한국 반찬 먹고 싶다 하실 때 양념장 쪼매 만들어가 여기 저기 섞어 드셔 보셔라.. 엄니 하고 서방님께 맛있는 반찬 될기라에..^^
그럼, 엄니도 몸 건강 항상 조심하시고에... 이렇게 잊지 않고 항상 마음 내어 주시고 덧글도 달아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데이...
이제 방학 다 끝나가 어머님도 분주하시제?
그라도 우리 엄마가 힘이 있어야 가족이 화목한께롱 언제든지 연락 주셔라.. 저 여기 있구만유...
감사합니데이... 들어가시고에.. 난중에 연락 또 주이소! 저 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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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am 12:41:00 |
|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글 좋은음식 좋은건강정보 등등 많은것을 올려주심 감사드립니다
몇번 감사댓글을 올리려다 그냥 되돌아가곤 했는데 이번엔 용기내어......^^
모든글이 저에겐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치양념사진 보다보니 누런 곡물가루같은게 보이는데 설명이 없으셔서
몸에 좋은 뭔가가 들어간거 같아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댓글답니다^^
가르쳐주세요~~~~~~~~~~~~~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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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am 6:21:00 |
| 제니 어머님에.
안녕하셔라. 조앤입니더..
ㅋㅋ 누런 곡물가루 아니고에.. 설탕입니더. 지가 사용하는 설탕이라에.
지 컬럼 2페이지에 가심
컬럼 번호 110번 보심에
[방학스폐숄] 바나나빵 & 즉석 아이스크림 레섭 있어라.
그 안에 보시면 위에 "누런 곡물"이라고 보셨던 설탕 사진 있어라.
코코넛 팜 슈가라에...^^
설탕에도 최대한 영양소가 남아 있는 좋은 설탕이라에. 쪼매 비싸긴 혀도 빈 칼로리만 남아 있는 설탕이 아닌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가 최대한 살아 있는 설탕입니더...
그럼, 참고 하시고라... 덧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데이...
엄니도 좋은 주말 되시고에....
감사합니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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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pm 11:27:00 |
| | 남자애만 둘이라 공들이는건 못한지 오랜데... 조앤님의 레서피는 짱맛나고 좋아서 김치도 도젼해볼랍니다!! 신랑이 열무김치 너무 좋아해서 전부터 맛있는 양념장 찾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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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8:18:00 |
| 이차유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레서피가 어머님께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저도 너무 반갑고 고마워요.
위에 드린 김치 레서피 배추만 절여서 속 만든 것 섞어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속 잔뜩 많이 만들어 놓았다가 오이에 묻히면 너무 맛있는 오이 생김치(시간 지나면 오이소박이) 되구요, 열무김치, 배추 김치, 깍두기, 부추김치, 갓김치 그냥 고추가루 들어가는 김치 만들고 싶을 때 위에 속 잘 섞어만 주시면 맛난 김치가 됩니다.
꼭 해 보시구요...
맛있는 김치 만들어서 어머님 가족 모두 즐거운 식사 시간 되기 바랄께요...
나중에 해 보시고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어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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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am 6:47:00 |
| 조앤님 너무 방갑고예 김치 레시피는 더욱 방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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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8:14:00 |
| 아... 쟈넷님,
저도요. 너무 반갑습니다.
쉬는 날 짐에 오세요. 그리고 오시기 전에 연락 꼭 주시구요.
카톡으로 연락 주세요.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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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am 3:58:00 |
| 조앤님 감사합니다
조앤님 덕분에 좋은 오메가 먹고있습니다 설명을 논문수준으로 해주셔서
안심하고 선택할수있게 해주시니 항상 감사한 마음인데 처음 덧글다네요
부지런하게 사시면서 이렇게 좋은 정보주시니 그 부지런함과 지혜로움에
감탄합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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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8:13:00 |
| 정 종숙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제가 아는 작은 정보 어머님들과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도 이렇게 나누다 보면 배가 되니 너무 기뻐요.
언제든지 찾아 와 주시구요....
이렇게 인사 해 주시고 연락 주셔서 저 또한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수업 오픈하고 글렌이 1학년이 되는 터라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컬럼에 들어와 답글 남겨요...
그럼, 어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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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pm 10:37:00 |
| | 와 요즘 가게에서 파는 김치가 영 입에 맞는게 없어서 내가 한번 만들어볼까 야심찬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해볼래요~~ (결혼하기 전에 세번 만들었다 세번다 "기무치" 가 되어버려 버렸다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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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8:09:00 |
| 안녕하세요. 박 수잔나 어머님,
반갑습니다.
위에 드린 대로 마늘, 생강 조금, 고추가루, 설탕 조금하고 "액젖" 만 있어도 왠만한 김치 다 담구어 드실 수 있으실꺼에요.
소금에 잘 절였다가 양념장만 묻혀서 그대로 놓아두고 드시다 보면 점점 요령도 생기고 어머님 입에 맞는 재료 더 넣어서 만드실 수도 있으시니 잘 만들어 보시구요.
혹시 만드시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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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6:57:00 |
| 파는 김치 조미료도 싫고 위생도 의심스러워 김치 담궈 먹는데요..
여간 손이 많이 가는게 아니예요.. 죠앤님처럼 양념 만들어 놨다가 하면 많이 간단하겠어요~ ^^
침이 꼴깍.. 꼴깍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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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8:06:00 |
| 미란님,
이제는 아기도 있고 하니 항상 쉽게 쉽게 가는 법으로 너무 몸 고생하면서 부엌에 서 계시지 마세요. 미란님 고생하는 것 아무도 고마워 하지 않아요...
언제 한번 시간 내서 미란님하고 아가만 놀러 오세요.. 연락 주세요. 미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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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10:24:00 |
| 죠앤님 돌아오셨군요...한국에서 너무 재미나게 지내시느라 안 오시는줄...^^
양념만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지 쉽게 할 수있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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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am 10:43:00 |
| 켈리 어무님요,
지 뉴욕에 돌아왔지만서도 마음은 아적도 울 엄니 집에 한 없이 있어라. 엄니가 차려 주시던 밥상 매일 받아보고 울매나 고맙고 좋았는지 몰라에...
엄니도 잘 계시제?
위에 양념 만드실 때 젖갈 넣어 가면서 조금씩 맛 보시면서 꼬리하게 만들어 보셔라... 너무 질면 안되고에... 좀 되다 싶을 정도로 만들어가 절인 배추에 잘 묻혀가며 섞어 놓으심 김치 금방 되에. 아주 쉽습니더...
부추 한단 먼저 사다가 조금 맹글어 보시고라.... 맛있으면 김치도 시도 해 보셔라.... 정말 쉬워라...
그럼, 이렇코롬 또 만나게 되가 정말 반갑습니더... 종종 펫북에서도 또 뵈에...
저 가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이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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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am 1:3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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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침이 꼴까닥 넘어가요...
진짜 맛나보여요...어쩜 저리 재료가 싱싱해 보이고
정갈해 보이고...무엇보다 배추가 저리 야들~하게 절여졌는지요...
이사와서 5개월째...김치 담궈먹을 힘이 안나서 사다먹는데...
오늘 용기내어 함 양념부터 만들어봐야겠어요...^^
조앤님 ~~질문이 있는데요...
혹시 미국에서 포도당가루를 구입할수 있는곳은 없을까요?
약국에서 파는 글루코스 파우더는 단맛이 전혀 안나더라고요...
늘 한국에서 공수해다 먹는데(아이 알러지 때문에 설탕을 못써요...ㅜㅜ)
혹시 알고계시는 식재료상은 없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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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am 6:47:00 |
| 정 혜성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앤입니다.
아이가 글루코스는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이면 설탕이 문제가 아니라 설탕이 함유된 음식속에 있는 다른 화확물질 때문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해서요?
우선 탄수화물 자체는 다 "당"인 것은 아시죠? 과일도 당, 빵도, 쌀도, 파스타도 다 설탕이나 다름 없는 당이기 때문에 아이가 현재 섭취 하고 있는 글루코스 가루(당가루)나 설탕이나 매 한가지인것 같이 보이긴 한데....
아이가 어떠한 식품에 알러지가 있는지 제가 아이의 알러지 반응 검사나 또는 특정 이름을 알려 주시면 답을 해 드리기가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설탕도 당인데.. 당가루는 먹어도 되는데 설탕은 안된다....
정제 설탕과 같은 경우 빈칼로리의 쓸데없는 빈 당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안 좋을 수 있고
또 다른 사탕수수(cane)에서 추출한 설탕의 경우 어떠한 아이들은 사탕수수에 반응을 하는 아이들이 있어 제가 어머님께 잘못정보를 드릴까 싶어 여쭈어 보니 아이의 알러지 변명이나 어떠한 식품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는지 알려 주세요.
설탕 대체 식품은 여러가지 있으나 혹시라도 아이가 특정 첨가물에 반응을 하는 것이라면 잘못 정보가 전달이 될까 싶어 여쭈어 봅니다.
그럼, 답장 주세요...
조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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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pm 7: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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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아토피가 있는데 원인이 주로 음식에서 옵니다.
모든육류(유제품 포함)-전신에 동시다발적으로 두드러기,
최상품의 올가닉도 먹여봤으나 소용없음. 안맞음.
설탕-눈꺼풀이 풍선처럼 부풀고 온몸에 두두러기,
밀가루-온몸에 시간차를 두고 돌아가며 두드러기,
사과,율무, 뿌리채소에 알러지가 있어요.
그외에도 많지만 가장 심한것은 위의 것들입니다,
그래서 꿀을 사용해 봤는데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겉열이 굉장히 많아서 간에 부담이 되는 모든음식이 해롭다고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ㅤㅇㅙㄹ빙음식이 가장 잘 맞는 아이랍니다,
모든 푸르른 채소, 해산물, 메밀로된 모든음식등이 좋구요.
양방에서 시키는데로 다 해봤는데 못찾더니
(아이 데리고 한국 미국 할거없이 유명한데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요ㅜㅜ)...
한방에서 발견해서 식이요법하니 좋아졌습니다.
포도당 가루는 옥수수에서 축출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포도당 주사도 아주 좋구요..
그런데 설탕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그날 피부에 피날때까지 긁느라 잠을 못잡니다...ㅠㅠ
남편 말로는 포도당 가루와 설탕이 물질의 결합구조가 다르다고 하던데...
이건 제 전공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설탕은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결합된 두개의 구조를 깨트리는 과정을 한답니다,
간이 체질 적으로 약한 제 아이는 간에 무리를 주는 모든 음식을 그래서 먹지 말아야 한다네요..
흔히 말하는 보양식,,,,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실제로 제아이 18개월때 멋모르고 삼계탕 먹였다가
몇분만에 온몸이 뒤집어져서 무척 고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도당은 구조가 하나라 그런 과정이 필요없이 바로 흡수된답니다...
뭐...이제 아이가 5살인데
하나 하나 실험하다 싶히 검증된 것이라...
제 딴에는 이제 좀 지쳐서 그냥 포도당 가루만 공수해다 먹이고 있었어요...
설탕과 다른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여러음식에 두루 쓸수 있는 데체식품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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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pm 2:42:00 |
| 정 혜성 어머님,
안녕하셨어요. 조앤입니다.
아드님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시죠...T_T
어머님 답글 받고 아이의 주치의 선생님께서 분명 어떠한 지시 사항이나 식품 리스트들을 주시지 않았을까 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아드님 위해서 어떠한 정보도 주시지 않으셨는지요?
저의 짧은 상식으로나마 제가 느낀 점 감히 말씀 드려 보아요.
우선
모든육류(유제품 포함)-전신에 동시다발적으로 두드러기,
최상품의 올가닉도 먹여봤으나 소용없음. 안맞음.
-----------------> 아이가 섭취하는 육류 모두 혹시 유기농 초식 사육 100% 방목육이였는지 아님 일반 마트용 고기 였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일반 마트용 고기였다면 제 생각으로는 대량 생산을 위해 가축에게 곡물 사료 및 성장 호르몬 등등을 투여하여 고기(단백질)을 먹는다고는 생각하지만 가축이 먹은 곡물 사료 때문에 사실 눈으로는 고기 처럼 보이지만 고기로 둔갑한 옥수수이지요.
그런데 가축이 먹었던 그 옥수수 모두 GMO인지라 그 변형 유전자와 성장 호르몬 및 기타 다른 화학물질이 아드님의 아토피를 유발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유제품 또한 위와 같은 방식으로 키워진 소로 부터 짜낸 유제품을 먹는다면 우유처럼, 요거트 처럼, 치즈 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상 옥수수나 다름 없는 GMO 옥수수를 섭취하는 것이니 그 식품을 먹는 아이가 반응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머님께서 아드님이 섭취하고 있는 Glucose Powder(옥수수로 부터 추출한 Dextrose)는 괜찮다고 하셔서 옥수수 성분이 아드님을 괴롭히는 것은 아닌것 같은데 옥수수도 전분인데 여러 다른 탄수화물에는 반응을 하는데 왜 특이하게 옥수수 전분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제가 찾아보니 당의 종류인 glucose, fructose and sucrose가 신체에 흡수될 때 글루코스가 그 중 제일 인체에 덜 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글루코스 당을 이용한 식품이나 음료수를 섭취할 때 간이나 지방의 축적율 또한 프루톡스 과당 보다 상당히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제품에 들어있는 락토스... 분명 아이에게 반응하는 성분임에 분명할 것이고..
설탕-눈꺼풀이 풍선처럼 부풀고 온몸에 두두러기,
------------------> 대부분 흰 정제설탕은 영양소가 완전 결핍된 슈크로스 일종인데 이것을 섭취하면 또 반응을 하고
밀가루-온몸에 시간차를 두고 돌아가며 두드러기,
----------------------> 밀가루(wheat)에 들어있는 글루텐(밀가루 단백질)에 반응을 할 수도 있고 또는 밀가루 탄수화물 "밀전분(wheat starch)에 반응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사과,율무, 뿌리채소에 알러지가 있어요.
--------------------> 사과 (과일에 들어있는 프룩토스), 율무 (곡물 starch), 뿌리채소(감자, 고구마 등) 모두 다 탄수화물인데 이러한 탄수화물에 반응을 심하게 하지만 옥수수(탄수화물, 당)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의사가 아닌 제 머리로는 도저히 어떠한 답이 나오지 않는 너무 어려운 질문을 주셨어요.
어떻게 해든 제 아이라면 하는 심정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여러가지 찾아 보기는 했는데 건방지게 제가 어머님께 짧은 상식으로 답을 드릴만한 내용의 질문이 아니라 사료되어 어머님께 여기까지
알러지 전문 담당 선생님과 상담도 많이 해 보셨을것 같고 여기 저기 다 수소문 하고 제게 마지막으로 문 두드려 주셨는데 저 또한 이렇다 할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어머님....
제가 어떻게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마음은 굴뚝인데 제 상식이나 지식이 너무 짧아요...
그럼, 아드님 어머님께서 정성과 사랑으로 관심 많이 쏟아 주시구요... 잘 치료해서 더욱 건강해지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으시고 싶으신 심정이실텐데 제가 그 지푸라기가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T_T
그럼, 들어가시구요.... 여기서 저 또한 아드님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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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pm 7:52:00 |
| 아유~~~~~~어쩜!! 재밌게 술술~읽어내려갔읍당^^
사투리 맛깔스러워서 입에 침이 고이구요~ 아주 쉽게 잘 풀어주셔서 귀에 쏙쏙 박혔어요,
부엌을 사수하는 주부가,,김치에 장벽을 넘 오래 느끼면 안되는디..제가 그랬네요.
최근엔 많이 발전했는데요, 조앤님 김치 레시피랑 아주 똑같아서~ 엉? 내가 맹근거??했어요 ㅋ
양념장 미리 만들어두는거 굳 아이디어^^ 담주에 김치 담글까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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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am 3:49:00 |
| 태옥 언니,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건강하시구요?
혹, 언니 어머님하고 저희 어머님하고 저희 할머님으로 부터 같은 김치법 전수 받으셨을까요?
ㅋㅋㅋ
저희 어머님이 외할머니가 가르쳐 주신 것이라고 제게도 알려 주신 방법이에요. ^^
저희 어머님께서 항상 이게 서울식 김치야... 라고 하시며 김치 담그셨는데.. 이번에 한국 방문할 때도 또 한번 너무 쉽게 가르쳐 주셔서 올려 보았어요. ^^
그럼, 언니, 건강하시구요... 따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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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pm 9:30:00 |
| 안녕하세요 미국와서 늘 김치때문에 고민이였는데
잘 읽었습이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풀은 안만드시나요? 전 늘 김치만들때 찹쌀풀을 만들었는데...
조앤님은 풀이 없으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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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am 5:32:00 |
| 이선희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제게 해 주신 말씀 그대로 전해 드려 볼께요.
어머님께서 고추가루가 배추에 잘 묻으라고 풀도 쓰고 하는 건데, 이렇게 김치 만들면 그런 번거로움 피할 수 있어서 좋고 쉽쟎아.. 그러니 풀쑨다고 힘들게 고생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김치 만들어 보렴...
이라고 제게 말씀 해 주셨어요.
저도 풀 안쓰고 하면 좀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요.
위에 방식대로 김치 만들어서 드셔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는 김치가 되어요.
그러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대신 위에 보이시는 다대기 처럼 되게 만들어서 김치에 골고루 잘 섞어 주시구요.
그리고 섞은 후에 김치 맛 보세요... 맛깔 스럽죠?
혹시라도 너무 싱겁다(그럼, 젖갈을 더 넣어 주시고)
희어 멀겋다 (그럼, 고추가루를 더 넣어주시고요)
부추, 양파, 마늘, 생강, 고추가루, 젖갈, 설탕 조금만 있으면 충분히 맛있는 김치가 되니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화이팅!!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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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am 6:24:00 |
| | 조앤님 안녕하세요? 얼마만인지~ 기억 안 나실 수도 있겠어요. 그저 몇번 쪽지 주고받고 여기 댓글 몇번 남겼을 뿐인데 한국에 나와있는 지금 문득 생각이나 미씨에 들어왔고 조앤님을 찾아왔네요.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스마트폰으로 쓰기 어렵네요. 아후~ 담에 또 들어올게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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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pm 1:50:00 |
| 대~단 하십니다용!!!
우찌 그리 바쁜 생활에서 육아까지 완벽, 우리 레서피 챙겨주시랴, 건강챙겨주시랴, 거기에다 이젠 김치 담그기 까지... 제가 요즘에 제 정신이 아니라 한참 못들어왔는데, 글을 이리 많이 올려주시고...
정말 당신은 슈퍼우먼!!! 슈퍼맘! 슈퍼미씨!!!
함 해보고 싶지만, 전 엄마 김치 담그는날 달려가서 도와줘야하는관계로, 이건 생략...
그래도 대~단하심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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