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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pm 12:24:00 |
| | 따끈하고 너무 맛있어보여요. 사랑과 정성도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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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pm 2:41:00 |
| 수잔 어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머님과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고 따땃한 저녁 시간 되시구요.
이번 한달도 온 가족 모두 평안한 복된 한달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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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pm 8:03:00 |
| 여행에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 글을 읽습니다
오늘처럼 피곤한 날에는 유난히 땡기는 씨끔한 토마토향이 넘치는 비프스튜 한 사발 먹고 나면 피곤이 확 풀릴 것 같은 데
가족들이 생각지도 못한 사시미를 시켜놓고 집으로 도착하는 시간을 기다리네요 ,
죠앤님 글과 사진에서 풍풍 풍겨나오는 토마토향이 없던 식욕을 자극해서
몇일 푹 쉬고 마켙에 들려 토마토부터 챙겨놓고 스투 만들어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많이도 걸어다닌 여행이고 미국은 차타고 다니는 시간이 거의 다인 여행길이라 허리가 얼마나 아팠는 지
어젯밤에는 호텔에서 큰 타올 깔아놓고 조앤님 동영상 찾아보면서 운동을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맛있는 음식~ 감사하고 , , 펫북에 올려주시는 동영상은 저한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죠앤님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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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am 4:15:00 |
| 가차운 거리에 계신다면 어머님 돌아 오시는 날 한통 크게 담아 전달해 드리면 오시지 마자 일 안하셔도 되고 피로도 푸실 수 있을텐데 어머님 얼마나 피곤하셨을까 하는 아련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사시미에 따라온 미소장국이 조금이라도 어머님의 피로를 풀어 드렸기 바라구요.
어머님 위에 스튜 하실 때, brisket, flank steak, chuck (roast용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 top, bottom, round 다 괜찮구요), bottom sirloin tips도 좋아요. 그리고 소꼬리(oxtail)도 있으면 소꼬리도 넣어 주셔도 풍미가 더 좋아져요.
어머님 주방에서 서 있으면 허리 아프실 수 있으니까 시어링 하고 볶고 하지 마시고
그냥 양파, 마늘, 잔뜩 깔고 소고기 그대로 위로 놓고 토마토 청크 부어서
어랍쇼 조금 넣어 주시고
소고기 다시다도 얼추 이 정도면 되겠다 할 정도로 우선 조금만 넣어서
보글 보글 끓어 오른다 하면
물 확 줄여서
다시 한번 간 살짝 봐 주시고
이때 다시 간 조절 해 주시고
약불에 놓고 서너 시간 푹 그냥 익혀 지도록 놔 두시고 어머님 조금 쉬셔요.
그리고 오래 앉아 운전 하시느라 뻐근하고 피곤한 느낌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오늘 제 점심 시간에 시간 내서 영상 하나 만들어 볼께요. 편집할때가 시간이 조금 걸려서 언제 제 유튜브에 올릴지 장담은 못드리지만 제가 올려 놓는데로 어머님께 알려 드릴께요.
얼굴 한번 뵙지 못한 상황에서 이렇게 마음이라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또 제게 주신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 듬뿍 담아 저도 무언가 할 수 드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어머님 오늘도 식사 절대 거르지 마시구요.
피로가 최대한 많이 풀릴 수 있도록 잠도 많이 주무시고 어머님 아픈 허리 많이 좋아지시기를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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