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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am 6:39:00 |
| | 짝짝짝, 대단하십니다. 빵을 자를 땐 어떻게 자르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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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am 7:01:00 |
| 김 알레스 어머님,
지가 위에 빵칼 정보 올려 놨시유. 참고 하시구유. 또 질문 계시면 남겨 주셔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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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am 9:10:00 |
| 일단은 인사드리고
이단은 다시 들어 오겠슴다.
음식조리법속에 숨어있는 조앤님의 인생철학을 발견함을 즐겨 합니다.
항상 잘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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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
언젠가 빵도 한번 반죽해서 구어 봐야 할텐데 - - - - - - - - - -
빵 좋아하고,
그릴드 치즈 쌘드위치도 좋아하고,
프렌치 토스트도 가끔 생각나고, 간간이 쌘드위치도 싸먹으면서
빵을 구어 보겠다는 생각은 언감생신 해보지도 못했지요.
빵을 굽는다는것은 기술좋은 Baker의 영역 이라고 잠재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요리계의 천하무적 조앤님께선 정말 못하시는게 없으시내요.
그런데 말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똑같은 장소, 똑같은 환경에서(똑같은 재료, 똑같은 Baker ) 다른 품위의 두가지 빵을 발견 했습니다.
빵 하나는 country style처럼 보이고,
다른 빵 하나는 세자비 간택에 내놓을 규수처럼 곱게 다듬어지고 반듯하게 품위있는 자태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country style 빵은 엇년이처럼 거친 빵의 표면이 crust의 씹는 식감이 구수함을 줄것 같습니다.
세자비 간택에 나간 정갈한 자태의 규수같은 빵은, 슬라이스 쳐진 단면에 버터를 발라 부드러움과 고소함의 극치를 이를듯 합니다.
약간의 다른 환경,
빗어져 오븐속 베이킹 팬에 놓여져 자유스러움의 모양의 이루어진 빵과
빗어지고 , 유산지가 깔린 무쇠솥에 놓여져 뚜껑까지 덮어진 마지막 손길의 차이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군요.
조앤님 수고하시여 보여주심에 저는 이렇게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 가져 봤습니다. 아녀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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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am 5:48:00 |
| 먼 곳에 살고 계신 청전 어머님, 그 간 안녕하셨는지요?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시지요. 🥹
어머님께서 보신 빵과 같이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로 통합될 수 밖에 없는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처한 환경에 따라 겉은 그에 맞게 변화할 수 밖에 없지만
본연의 성질은 그대로임을
우리는 이러한 빵이 되는 과정에서도 배우는 것 같아요.
저희 모두 태어나서 한때는
자식으로서
학생으로
직장인으로 살아오다
어느 순간 엄마가 되어서
아이를 키우며
수 많은 고된 환경에 놓이게 되어
그 환경속에서 많은 것이 변화 하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각기 풀어야 할 시험지도 다르고
시험을 보는 그 장소가 다르듯
그 상황에 따라 많은 변함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살아가며 겪어온 인생의 과정의 따라
그 결과에 도착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너무 힘들다 보니 알면서도 못하는 건강챙김이
정말 너무 힘들지요.
하고자 하는 마음은 간절하나
삶의 무게로 인해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잠깐 앉아 쉬는 동안 어느 덧 중년이 되고
중년이 된 그 순간
이미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도
깨닳게 되지만
고장은 났지만 아직
두 팔과 두 다리 다 움직일 수 있다면
절대 늦은때가 아니라 생각이 들어
살을 빼고자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하시는 어머님들께
제 마음 전해 보고자
이번 컬럼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오늘의 나를 바라 보시고
지금 처한 환경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위에서 보신 빵 처럼
어쨋든 빵은 된다
즉 하루 하루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내가 직접 한 작은 실행의 결과가
나의 향후 10년 후를 만드는
귀한 초석이 됨을
꼭 많은 어머님들께서 인지 하시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를 꼭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나중에 나이 많이 드셔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때가 오더라도
혼자서 거뜬히 일어나서 화장실도 가시고
혼자서 밥도 해서 드시고
혼자서 운동도 하시고
혼자서 모든 생활을 다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는
멋진 어머님들이 꼭 되셨으면 하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누군가에는 전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 혼자 건강하고
저 혼자 행복하지 않고
저희 모두 다 함께 건강하게
다이어트라는 말 없이
항상 하는 것이니기에
인생의 다른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며
매일 매일을 꽉 차게 행복하게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어머님, 어머님의 그 깊은 마음이
저 이외에 어머님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께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어머님의 건강 또한 어머님 곁에서 항상 어머님을 지켜 주셔서
매일이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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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pm 9:06:00 |
|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음식은 물론이고 글 정말 구수하게 잘 쓰세요.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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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am 5:49:00 |
| 이 리나 어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과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시지요? ^^
어렵지 않은 빵이오니 잘 따라 해 보시고
온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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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am 9:38:00 |
|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성격이 급해서 레시피를 읽을 적엔 찬물 벌컥벌컥 마시듯이 후루룩 읽어내리기만 했는데 작가님 레시피는 한 단어, 한 문장 읽고 있네요. 무반죽 빵에는 조그마한 노력이 들어가지만 다 굽혀진 빵을 오븐에서 들어낼 적엔 무한한 설레임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너무 맛나 보이는 무반죽 빵 만들어 볼게요. 좋은 글과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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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am 5:39:00 |
| 양미화 어머님, 바쁜 일상속에서 가족들 케어 하시느라 항상 어머님은 뒷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으면 어머님 배 고프실 때 아이들 먼저 챙겨 주지 마시고 어머님 배 먼저 꼭 채워 주시고 어머님 건강 먼저 꼭 잘 챙기시고 그 다음에 아이들 챙겨 주셔도 절대 늦지 않으니 어머님 항상 1순위에 먼저 올려 놓아 주시구요.
어머님 아프시면 어머님의 어머님도 가슴 아파하실 수 있으시고 또 어머님이 아프셔서 아이들 케어 못하는 그 마음에 어머님 더욱 자책하실까 싶어 오지랖 넓은 이 주책맞은 할망구 제 마음 여기 살포시 놓고 갑니다.
시간 없다 하여 대충 절대 드시지 마시구요. 어머님 식사도 이쁘게 차려서 좋은 식재료로 잘 챙겨 드셔요. 어머님도 사랑 듬뿍 받으시고 귀한 집의 따님이시고 이 세상에 없으면 안될 아주 소중한 분이세요!
그럼, 무반죽 빵도 만들어서 온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꽃 피우시며 재미나게 드셔 보시구요.
올 한해는 어머님 주변에 좋은 기운들만 가득한 행복한 한해가 되실꺼라 믿어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구요. 제것까지 다 드릴랑께요! 어머님 온 가족 복 폭탄 맞으시고 어머님 가족의 사랑의 꽃들이 만발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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