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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2:01:00 |
| Happy new year !!! 계숙 언니!!!
한해동안 너무 감사했어요.
가만 생각해 보니 언니가 없었으면 몇년동안 이곳에 살면서
아는사람 하나 없이 지냈겠지요.
재미있는 글 올 한해도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근데 언니 그거 알아요?
언니는 식탐도 없고 먹는거에 관심도 없고 냉장고도 비워놓으면서
집에 오는 손님은 배가 터질때까지 먹여 보내야 직성이 풀려 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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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2:03:00 |
| 아이고, 잠 안 주무시고 여태껏 먼 일이여.
그려. 해피 뉴이어 합시다. 새해에도 건강하시소, 혜니 씨!
흐흐흐.우리 아부지가 하던 짓을 답습하고 있다우, 제가. 나는 못(안)먹어도, 내일 양식거리가 없어도 집에 오는 객을 그냥은 절대 못 보내던 우리 아부지를.
저도 우리 혜니 씨가 옆에 있어서 참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더욱 더 다정하게 지냅시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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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2:25:00 |
| | Happy New Year! 올 한해에도 작가님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복된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먹방을 제일 싫어합니다. 6.25 전쟁때에 못먹어서 한이있는 사람들이 식탐이 많은것 같은데 이젠 음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적당히 먹고 음식 쓰레기도 줄이는게 지구를 아끼는 방법중에 하나가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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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42:00 |
| 앗,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고대로 써주신 우리 레디아 씨이십니다.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혀유.
'6.25 전쟁때에 못먹어서 한이있는 사람들이 식탐이 많은것 같다'는 말씀에 동감하고요. '이젠 음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적당히 먹고 음식 쓰레기도 줄이는게 지구를 아끼는 방법중에 하나가 되겠지요.'란 말씀엔 백 프로 천 프로 동감합니다.
특히 한국식당에 먹지도 않는 밑반찬들이 테이블을 쫙 다 덮는 경우를 보는데 젓가락 두어번 간 그 반찬들, 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안 먹겠다 싶은 밑반찬들은 아예 받지를 않습니다. 도로 가지고 가라고 그러지요.
저랑 같은 생각 가지고 계셔서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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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2:44:00 |
| Happy New Year !
작가님,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들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가는중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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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43:00 |
| 아이고오오, 청춘 여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대이!
한잠 주무시고 얼른 다시 오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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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08:00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1일 혹시나 하고 들려봤는데, 새글이 올라와 있어서 냅다 인사만 하고 지금에서야 다시 들어옵니다. 정말 답글 top 5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글에 대한 독후감을 써야하는데, 내일에야 좀 긴 뜻이 있는 글을 올릴수 있을것 같아요.
너무 많이 먹는다라는것 정말 동감합니다.
로마가 망할때 쯤 먹고 토하는 그릇이 따로 있었다고 하지요.
뭐든 과하면 안되는데, 이 세상이 점점 망하는 길로 가고 있네요.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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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44:00 |
| 어인 일이랴, 진아 씨. 새벽까지 깨어계셨구랴.
진아 씨도 새해엔 좋은 일, 가슴 뛰게 행복한 일만 잔뜩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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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47:00 |
|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이지 많이먹습니다 먹다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면서
먹방. 저도싫어합니다 왜 먹는게 유행하는지 게걸스럽게
먹는것이 박수칠일인지. 또 유행은 얼마나 빠른지
요즘 맨발걷기땜시 바닷가는 이해가 되는데
온나라에 황토길 만드다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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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47:00 |
| 아이고, 정희 씨. 저 위에 레디아 씨에 이어 저랑 같은 생각가진 분 만났습니다. 반갑고 고마워요.
면적이 좁아서인지 하여튼 한국은 뭐가 하나 유행했다면 그게 전 국민들에게 침투가 되는 것 같아요. 몇 년전 나팔바지가 유행한 적 있는데 저는 일자 바지를 좋아하거든요. 동대문, 남대문, 온 서울 시내를 다 다녀도 일자 바자 바지를 구할 수가 없어요...
먹방이라는 프로그램, 하루빨리 없어져야할, 한국국민들의 식습관에 악영향을 끼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이 연사는 힘차게 외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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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3:12:00 |
| 오늘은 새벽에 3시반에 깨서 움직이다가 글이 올라오는 날이라 찾아왔는데 역시 앞자리네요 ㅎㅎ
설날이지만 병원은 돌아가니 준비를 해야죠.
남편이 드디어 은퇴를 하기는 하나봅니다.. 산티아고 가고 싶다고... 정말 첫마디가 경이롭네요..
저의 첫 대답은 얼마나 드는데? 그랬다고 삐져있더니 어제 또 다시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묻네요.
가라고 했어요.. 하고 싶은게 있으면 사람을 들들 볶는 재주가 있어서 저도 더 이상은 싸우기도 싫어요.
저녁에 살치살을 구었는데 조금만 하려다가 아들도 있어서 너무 많이 구었나봐요
남기기도 아깝고 해서 저도 계속 주어 먹었더니 배가 더부룩해서 더 일찍 깬것 같습니다.
일 시작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니 하루가 엄청 길어 져서 그런가 먹는것도 많이 먹게 되네요.
더구나 저녁을 늦게 먹고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드니 더더욱 배가 더부룩한 느낌입니다.
다시금 좀 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새벽 부터 일어나서 토정비결을 봤는데 다 좋게 나오는데 정말 그러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 나이에 돈은 어디서 풍족하게 들어오고 공명은 어디서 얻을까요 ㅎㅎ
행복이 햇살처럼 쏟아지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구름도 지나가겠고 눈비도 오겠지만 태양은 움직이지 않으니 좋은날이 더 많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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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53:00 |
| 하하하, 너무나 솔직하신 우리 이니 씨가 되겠습니다. 늘 저를 웃게하는 이니 씨.
'저의 첫 대답은 얼마나 드는데? 그랬다고 삐져있더니'. 아이고, 저라도 삐지겠어요. 그런데도 다시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물으시는 낭군님. 성격이 아주 착하고 좋으신 분 같습니다. 독단적으로 처리 안 하고 마나님의 허락을 구하시는 것 보니. 저렇게 가고 싶어 하는데 얼른 보내드리세요.
'새벽 부터 일어나서 토정비결을 봤는데 다 좋게 나오는데 정말 그러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 나이에 돈은 어디서 풍족하게 들어오고 공명은 어디서 얻을까요'라고 하셨는디요. 제 친구 무당이 그럽디다. 60 넘은 사람은 신점을 잘 안 봐준다고. 평생 겪을 산전수전을 다 마친 나이이기에 그렇답니다.
오, '행복이 햇살처럼 쏟아지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구름도 지나가겠고 눈비도 오겠지만 태양은 움직이지 않으니 좋은날이 더 많겠지요'란 말씀 참 좋네요. 지금 고난 앞에 지쳐있는 분들께 드리면 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음미해 봅니다. 구름도 지나가겠고 눈비도 오겠지만 태양은 움직이지 않으니 좋은날이 더 많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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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8:43:00 |
| 이니님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만족스런 좋은날들이 펼쳐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이니씨의 댓글을 읽고 예전에 즐겨 봤던 불굴의 차여사라는 드라마가 생각 났습니다
대부분이 스토리는 다 ~ 잊어 버렸지만, 착하고 철없던 차여사의 남편의 캐릭터가 생각 났습니다.
그 남편도 은퇴후 마추피추를 보러 가는 소망이 있었죠.
차여사의 입장에서 보면 참말로 어처구니 없고 철딱서니 없는 일이 었지만, 그 남편의 입장에선 평생 살아오면서 간직한 꿈 일수도 있겠지요.
ㅎㅎㅎㅎㅎ, 산티아고를 가시겠다는 남편분의 요구를 허락해 주신것 참 잘하신 일이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편분께서도 은퇴를 결정하셨다는데 그동안의 삶을 나름 열심히 살아 오셨을테고 그과정의 마지막 부분에서 분명 하시고 싶었던 일이 였을테니까요.
우리들의 나머지 삶 속에서도 " 구름도 지나가겠고 눈비도 오겠지만 태양은 움직이지 않으니 좋은날이 더 많겠지요 " 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것 처럼 그런 날들 속에서 또 해결하며 살아낼수 있는 저력이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좋은 결정, 좋은 허락을 내려 주심에 제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차암 잘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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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8:21:00 |
| 올해 한 해도 작가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빌어요.
몇 달 못 들어왔습니다. 좋은 일도, 좋지 않은 일도 다 일어나는 게 세상이치인 걸, 일상이 제일 그립습니다.
해피 뉴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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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55:00 |
| 아이고, 이름도 이쁜 보람 씨. 힘들게 한 해를 보내셨군요.
그렇지요. 평범한 일상이 제일 좋지요. 가끔은 무료하고 따분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새 해엔 우리 보람 씨게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이 찾아들기를요. 힘든 중에도 이렇게 인사 남겨주신 성의, 정말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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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8:51:00 |
| 해피 뉴 이어~
너무 많이 먹는다는 주제에
흠짓 뜨끔 하네요.
캔쿤 가서
너무 맛있다 정말 맛있다
바다를 보며 먹으니 식욕이 샘솟는다 이러면서
과다 섭취하고 그저께 왔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의사 선생님이
체중을 줄여라 . 뭐뭐뭐는 먹지마라.운동해라를 무시하고…
소식해서 병이 생기는게 아니라
과식해서 병이 생기거늘…
비몽사몽에 반가운 마음에 글 남깁니다.
모두 모두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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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am 11:59:00 |
| 안녕, 안녕, 안녕, 옥이 씨, 안녕하세요.
지난 한 해 재미있고 유쾌한 덧글 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한 해도 잘 부탁해요오오오~~~~.
캔쿤 다녀 오셨군요. 일상을 탈피해서 여행가서 며칠 과식하는 것쯤이야 얼마든지요. 좋은 풍경과, 좋은 사람과 먹는 맛있는 음식들, 바로 거기가 천국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소식하고 운동으로 지친 소화기관을 보호하면 되지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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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07:00 |
| 오오 저랑 비슷하세요. 음식에 대한 습관과 생각이..
저는 정해진 시간보다는 배고플때 먹는데 하루 한 두끼 될까나요?
한국에서 분리수거가 가장 헷갈리는일이었는데 음식찌꺼기 처리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미국살면서 음식쓰레기가 많은거 같지않아요. 어느정도 채소가 시들시들해지면 다 몰아 샤브샤브를 해먹는다거나 해서..
한국에 갔을때 언니가 아침 7시에 밥먹으라고 해서 깜놀, 끼니마다 밥먹으라고해서 부담 한바가지씩 ㅎㅎ..
작가님, 청천 여사님, 친구같이 느껴지는 구독자님들 모두, 해피 뉴 이어이구요.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되시길 바래요.
전 개인적으로 지구상에 전쟁이 없어지는 새해이기를 기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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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21:00 |
| 옴마나, 진짜 반갑습니다. 저랑 똑같습니다. 저도 정해진 시간보다는 배 고플 때 먹습니다. 배가 안 고프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손을 안 댑니다. '한국에 갔을때 언니가 아침 7시에 밥먹으라고 해서 깜놀, 끼니마다 밥먹으라고해서 거절하기 힘들었다는'라는 말씀에 와하하 웃었습니다. 지난번 글에 나온 이종사촌 집에서 하루 잤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한 상 차려서 밥 먹자고. 저를 위해 차렸다는데 정말이지 괴로웠습니다.
지금 시간이 정오가 넘었는데 믹스 커피 한 잔이 다입니다. 배가 안 고파서요. 그런데 제월스 씨나 저같이 배 고플 때만 먹는 사람들은 조심해야할 게 있습니다. 영양실조. 하하하. 먹을 게 넘쳐나는 요즘 뭔 말이냐하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랬어요. 귀에서 위잉 소리도 나고요. 눈커풀도 파르르 파르르 떨리고. 병원갔더니 영양이 부족해서. 그래서 지금은 배가 안 고파도 억지로라도 뭘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고역이지요.
예에, 지구상에 전쟁이 없어지는 새해이기를 기원해 봅니다라고 하셨는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거기에 한 가지 염원을 더 보탠다면 한국에 유기견, 유기묘, 학대받는 강아지, 고양이들이 없어지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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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14:00 |
| 앗,, 저 두달전부터
다이어트 하기 시작했는데..
오늘의 화두를 열어 주셨네요!!
저의 2024년 목표가
아침으로 과일(사과) 야채(양배추, 당근) 주스
마시기 입니다.
(조승우 유튜브 봤어요)
왜냐면,, 제가 건강식품을
잘 안먹어서(빵, 떡, 과자 좋아함)
야채와 과일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든요.
아직까지는 성인병이 없는데
암이 가족력으로 있어서
주의하고자 함입니다.
덕분에 요즘엔 간식으로
단것이
안 땡기네요...
좋은 징조죠?ㅎ
작가님과 사랑방
모든 식구들
건강하고
해피한
2024년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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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26:00 |
| 아이고, 룰루 씨. 어김없이 들러주셨습니다! 고마워요.
'건강식품을 잘 안먹어서(빵, 떡, 과자 좋아함) 야채와 과일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든요.'라고 하셨는데 건강하신 겁니다. 건강하시니까 안 드시는 거예요. 저같이 아프게 되면요, 다급해집니다. 저도 룰루 씨처럼 과일, 채소를 멀리하는 사람이었고 몸에 좋은 식품들을 안 먹었는데 냉증이 생겨 몸이 괴로우니까 생각, 계피, 꿀, 대추 등 맛없는 것들을 눈 질끈 감고라고 섭취하게 되더라고요.
예에, 아침으로 과일(사과) 야채(양배추, 당근) 주스 마셔서 몸무게를 쫘악 빼고 처녀처럼 건강해진 지인이 옆에 있습니다. 중단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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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6:16:00 |
| 아니, 룰루님 무어시 뺄것이 있다고 다이어트를 하신답니까 ?
워낙에 잡숫는 양도 많지 않으신것 같던데 ..............
그냥 건강하게 잡숫기위해서 식단의 구성에 신경 쓰시는거쥬 ?
허기사 나이들고 보니 탄수화물은 쫌 자제해야 할것 같습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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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24:00 |
| 전 아직도 밥먹을때 마다, 딱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을때 숟가락을 내려놔야한다던 엄마의 말을 기억합니다.
어려서 들었던 말인데, 그 말이 왠지 머리에 콕 박혀서
과식하고플때, 또 아무 생각없이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고 있을때, 말 고삐당기듯 저를 멈추게합니다.
그 한 숟가락이 내 몸을 편하게도 또 불편하게도 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내 입이 즐거운 일을 마다않지만, 나이들수록 자신의 몸을 아끼라는 말처럼
지금껏 잘 버텨준 내 몸, 너무 먹어 혹사시키기보다는 좀 덜먹어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면 말 수를 줄이는 것만큼이나 입으로 들어가는 걸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해준
오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그리고 이 방 모든 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아픈데 없이 건강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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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5:00 |
| 안녕하세요, 김 여사님.
새로운 곳에서의 새 생활엔 좀 적응을 하셨나요. 옛말 그대로 '정 부치면 바로 그곳이 고향'이겠지요.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밥먹을때 마다, 딱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을때 숟가락을 내려놔야한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다고요. 그리고 지금도 과식하고플때, 또 아무 생각없이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고 있을때, 말 고삐당기듯 그 말씀을 실천하시면서 사신다고요.
글에도 썼지만 우리 아버지가 그 말을 평생 지키면서 살았답니다. 저도 약간 그런 편이긴 한테 맛있는 음식이 지천인 요즘 참 지키기 힘든 습관이긴 합니다.
옙. '잘 버텨준 내 몸, 너무 먹어 혹사시키기보다는 좀 덜먹어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하셨는데 나이 앞에 5자나 6자, 그리고 7자가 붙은 분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몸 곳곳을 아끼고 보살펴야겠지만 특히 소화기관을 더 이상 혹사시키지 말아야 해요. 좀 덜 먹어야합니다.
오늘도 카피해서 제 글 어디 쯤에 붙여넣어도 좋을 만큼 지혜로운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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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40:00 |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저도 적량보다 적게 먹고 많이 걷는 건강한 새해가 되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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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26:00 |
| 앗, 영심 씨. 그동안 어디에 꽁꽁 숨어계셨댜?! 반가버유.
그래요. 올한해 적정선을 지켜 먹으면서 우리 몸을 돌보는 한 해가 되도록 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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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1:55:00 |
| Happy new year
갑진년 새해 푸른 용의 기운 받으셔서 작가님&이방의 위독자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취할것과 버릴것을 구별지며 사는 지혜가 있다면 몸도 마움도 편한해지겠지요.
새해 첫날 지인분 가족분들과 떡국 끓여서 나누어 먹고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우리의 염원인 전쟁이 없고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생명이 없는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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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2:22:00 |
| 아이고, 다이아니 씨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새해 첫날 지인분 가족분들과 떡국 끓여서 나누어 먹고 행복하게 시작'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첫날을 행복하게 시작하셨으니 일 년내내 행복하실 듯 하오.
저는 아침부터 뭐가 안정이 안 되고 어수선해서 카톡이 열 개 넘어 들어와 있는데도 답장을 못하고 있네요.
'취할것과 버릴것을 구별지며 사는 지혜가 있다면 몸도 마움도 편한해지겠지요'라고 쓰셨는데 하모, 하모요.
그런데 보통 취할 덴 앞 다투지만 버릴 것은 망설이고 주저하지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 물건과 즐길 것들이 넘쳐나는 요즘., 너나할 것 없이 모두 절제하는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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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2:17:00 |
| Happy New Year!!!
작가님 비롯 이곳의 모든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엔 저도 좀 덜 먹고 좀 더 움직이고 좀 덜 가지고 좀 더 나누며 살게요. 조금씩만요~~
대신 좀 더 좋은 생각을 하고 좀 더 웃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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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2:24:00 |
| 집은 좀 정리가 되셨나요, 선영 씨.
새 집에서 맞는 새 해, 여러모로 뜻깊으시겠습니다.
어쨌든간에 '새'자가 들어간 것은 다 좋으니까요.
선영이란 이름이 제 방에 흔적을 남겨 기뻤던 작년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기쁜 일만 가득가득 넘치는 나날이 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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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2:21:00 |
| 그러게나 말입니다
여행중이라 길게 못쓰고 방문표시만 냅니다
나이탓이요 셀폰으로는 눈이 찔러서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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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2:26:00 |
| 하하하, '그러게나 말입니다'란 말씀에 그냥 마구 웃었습니다. 별 말이 아닌데 왜이리 우스울까요.
여행중이시군요. 세상에나. 여행 중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와 주시는 이니 씨. 고마워요. 큰 감동 한 바구니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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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5:03:00 |
| | 다들 부지런하셔서 앞에 글이 엄청나네요. 작가님 글 읽고 댓글을 읽으면서 이런 젠장 🤬 바로 나네 그러면서 혼자서 낄낄대고 있어요. 왜냐면 이번주에 계속해서 몸이 안 좋아서 금요일에 집에 오면서 화요알까지는 집에서 안 나온다고 아들에게도 말을 한 상태라서 살짝 장을 본다는것이 거의 음식반 과자반. 전 이상하게 군거질이 있으면 안 먹고 없으면 엄청 찾아요. 그래서 금요일에 사온 과자중에 그냥 맛동산 몇개 먹고 끝. 근데 마켓을 가보니 내가 어릴때 먹던 과자들이 여기저기서 나를 부르는데 그 유혹을 뿌리치고 나오기에는 내 몸이 너무나 치쳤던 상태라서 그래 몸 안 좋으면 음식은 안 땡기니 과자라도 좀 먹고 내년부터는 먹지 말자 이렇게 스스로를 열심히 타협해서 사다 놓은 과자가 자그만치 두백 가득해요. 정초에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밥도 제발 한숫가락 남기지말고 꼭 필요한것으로 될수있으면 사고 이러자 그러면서 혼자서 으싸아까하고 있어요. 일번님 글처럼 작가님집에 가면 배가 터지게 먹고또싸주고 그래서 집에는 둥글어서 와야해요. 그러니까들 각오를 하고 가세요. 근데 너무 맛있어요. 그러니까 꼭 그게 울 잘못많은아닌거 같아요.다들 올 한해 건강하고 즐겁고 더 행복하고 좋은 소식으로 가득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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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10:53:00 |
| 지난 금요일에 배달되어 온 5갤런 짜리 물통이 오늘 아침까지도 바깥에 있었습니다. 시키지 않으면 빨래가 비에 젖고 있어도 걷을 생각을 못하는 화상이 스카리입니다요. 그래서 평소에는 잔소리를 하느니 내가 하자 주의인데 이번엔 심통이 나서 언제 들여오나 보자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이 무슨 요일입니까? 더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네요. 소리 지르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우리 수연 씨가 저를 하하하 웃게 하십니다그려.
'이런 젠장 🤬 바로 나네 그러면서 혼자서 낄낄대고 있어요.'란 부분도 웃기고 '살짝 장을 본다는것이 거의 음식반 과자반.'도 웃기고 '스스로를 열심히 타협해서 사다 놓은 과자가 자그만치 두백 가득해요.'란 부분도 웃기고 '혼자서 으싸으싸하고 있어요'란 부분도 너무너무 웃깁니다. 참 귀여운 우리 수연 씨. 정말 재밌는 우리 수연 씨.
저는 이날 이때까지 과자를 제 손으로 사 본적이 없답니다. 군것질을 안 해서리. 딱 밥만 먹기에. 그래서 지인들이 저희집에 올 때는 자기들이 먹을 과자를 싸가지고 와요. 제가 일부러 애를 써서 억지로 안 먹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과자가 별로 당기를 않는답니다. 우리 아부지한테 좋은 유전자를 많이 물려받았어요, 제가요.
지난 한 해 늘 재밌는 덧글로 저를 비롯한 많은 독자님들을 즐겁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수연 씨.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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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pm 7:34:00 |
| 아이구야 ~, 나는 백수인지 백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시간 맞춰 출근할곳도 없으며 부리나케 일끝나고 와서 식구들 끼니를 떼워줘야 하는 입장도 아닌데
연말연시에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엊저녘엔 제가 섬기는 교회의 송구영신 예배전의 떡국 준비로 바빴고
젊은 사람들 집밥같은 맛의 떡국을 끓여 대접하니 잘 자시는 모습들을 보고 피곤해도 마음이 흡족했고
오늘은 둘째딸 집에 모여 떡국 먹고 세배 받고, 손녀딸에게 세뱃돈과 덕담을 해주고, 딸들에게는 세뱃돈을 수금해 오느라
정초부터 바빴습니다.
사람 모인곳에서 못 먹은 사람 없게 끓여대느라 풍성하게 끓인 떡국은 결국에 남아 버렸는데
누군가가 가져 가지만 이것은 분명히 낭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딸집에 가서 준비해논 떡국의 육수를 보니
" 으메 ~, 으쩐다냐 ~ ? 떡국이 아니라 궁중 떡뽀기가 되는것이 아니여 ~ ? " 하는 나혼자의 걱정스런 염려를 했지만
입 밖으로는 국물이 적다, 많다 하는 아무런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국물 한방울 남지않는 마무리로 낭비가 없었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참으로 슬기롭습니다.
명절이라고, 설날이라고 부침개 부치고, 전 부치고 하지를 않습니다.
식탁에 올라온 전을 보니 ㄷㅇ제품의 해물 동그랑땡이 올라 왔습니다.
" 어이구야 ~~, 나 저거 못먹는데 ~~~ " 하면서 예의상 둬~개 집어 먹었습니다.
떡 좋아하는 손녀딸이 떡국을 먹다 조금 남겼습니다.
에미가 에비에게 네가 먹어 치우겠냐고 묻습니다.
음식낭비를 하지 않는 사위가 고개를 끄덕 입니다.
ㄷㅇ해물동그랑땡도 두개 남아 있습니다.
에미가 에비에게 또 권합니다.
보다못한 제가 한마디 합니다.
" 아무개야 ~, 에비 스토막이 갈베지 통이 아니다, 남은 음식 자꾸 먹어치우라고 권하지 말고 차라리 버려라 "
흐흐흐 웃는딸과 아뭇소리 없이 먹어치우는 사위.
제가 또 한마디 합니다.
"내가 요즈음 살을 빼다 보니 애초에 체중을 늘리면 안되겠더라,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몰라 "
"에비도 20 파운드 빼야해요 " 라고 대답하는 딸.
집에 돌아 가느라 현관 앞에서 제가 딸에게 또 당부를 합니다.
" 에비에게 남은 음식 처리 하라고 먹이지 마라, 내가 처음 에비를 봤을때 얼마나 미끈하고 훤칠 하던지 마음에 흡족 했었는데,
지금은 배가 너무 나왔다 "
" 아무개야 ( 사위의 이름을 부르며 ) 너는 닥터야 ~, 배가 너무 나왔다, 관리를 해야지 ? 올해부턴 래프트 오버 음식 먹어치우지 말아라 " 하니
예 ~ 라고 이쁘게 대답을 합니다.
내친김에 단단히 부탁을 하느라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 약속 ~ " 하니,
조용한 성품의 사위가 배시시 미소 지으며 고개를 살래 살래 흔듭니다.
노력은 하되,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은 못하겠다는것 입니다.
그모습을 보고 식구들이 모두 웃었지만, 글쎄 ~ 과연 울사위녀석은 얼만큼 알뜰함을 빙자한 식탐을 이겨낼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멈추질 않습다.
타인의건강을 염려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모습도 건강한 모습으로 관리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나의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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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11:08:00 |
| 청춘 여사님.
일단 설이니 세배를 올려야겠지요? 꾸벅 무릎 꿇고 세배 올립니다요. 올 한해도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십시요.
제 친구는 항암 12차를 다 마쳤다고 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데 엄청 조마조마합니다. 건강이 회복된다면 올봄에 미국에 놀러온다고 했거든요. 만약 친구가 온다면 꼭 얼굴 사진찍어서 청춘 여사님이랑 독자님들께 보여드리리다.
재밌는 꽁트 한 편 잘 읽었습니다. 긴 글속에서 보석같은 한 구절을 발견했습니다.'타인의건강을 염려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의 모습도 건강한 모습으로 관리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나의 생각 입니다.'라는 구절. 맞습니다, 맞고요. 피부과 의사나 직원들의 얼굴이 우둘두툴 여드름 투성이에다 기미 투성이에다 화산만한 땀구멍의 소유자들이라면 과연 우리가 그들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의사라면 적어도 자기 건강과 몸매관리를 해야겠지요.
제가 입이 엄청 짧은(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없어서)편인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떡국올시다. 어제. 제 손으로 끓이기는 싫고 지인에게 부탁을 했습죠. 그랬더니 내일 모레와서 끓여주겠다고. 청춘 여사님의 '사람 모인곳에서 못 먹은 사람 없게 끓여대느라 풍성하게 끓인 떡국은 결국에 남아 버렸는데'라는 부분의 글 읽으면서 아이고, 아까버라!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디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금방 끓인 떡국, 푹 퍼진 떡국, 하여튼 다 잘 먹습니다요.
장모님과 손가락 언약은 안 하지만 어쨌든 미소로 언약까지 하는 닥터 사위. 참 귀엽습니다. 가만보면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 이를테면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들이 참 순박하고 착해요. 머리 굴릴 줄도 모르고 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저희집 화상도 약간 그런편인데.
한 가지 단점. 그런 착한 남편과 살면 마누라들이 거세져요. 그래서 남편을 너무 함부로 대한다는 점. '"에비도 20 파운드 빼야해요 "라고 말하는 에미. 남편이 살 빼야 되는 줄 알면서도 단지 '아깝다'는 이유로 자꾸 권하잖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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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pm 4:37:00 |
| | 방장님 글 읽으니 우리집 garbage disposal 은 남편이라 웃음이 나오네요. 음식 조금 남은거 도로 냉장고에 보관하는걸 질색하는 남편이 먹어치우느라 임신 7개월 몸이 됐다고 저를 원망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보기좋게 살이 있는게 좋은데 입이 짧은 이몸은 이작가님처럼 과자나 간식을 안 좋아해서 올해엔 조금만 더 살찌우려고 노력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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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am 10:19:00 |
| 하하하, 저랑 똑같은 분이 바로 레디아 씨 남편이십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음식 조금 남은거 도로 냉장고에 보관하는걸 질색하지요.그러면 버리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뭐냐? 옙. 남지않게 조금만 합니다. '손 작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조금 모자라게 합니다. 정말로정말로 저는 싫어요. 음식 남아서 냉장고에 넣는 것, 정말 싫습니다!
그렇게 애를 쓰는데도 음식이 남는다? 그러면 냉장고에 넣지 않고 두었다가 다음 끼니에 먹어치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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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9:43:00 |
| 작가님과 이방의 식구님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어려서 부터 엄마가 음식은 귀한거란다, 농사짓는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깨끗하게 먹어라.....
넉넉한 가정이 아니다 보니 쌀반 잡곡반의 밥에 김치를 비롯한 여러가지의 채소들, 배추국, 된장찌게 그리고 가끔 밥상에 올라오는 소고기 무국등, 가족 모두 밥상에 둘러앉아 엄마 말씀대로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에서의 식생활은 어머니 말씀 기억해 음식 남기지 않고 먹다보니, 하늘 높은것보다 미국땅 넓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음식낭비하지 않고 또 식탐도 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나이듬에 어제일도 잘 생각이 안나지만, 이 다짐은 잘 기억해서 작심삼일이 안되기를 맘속으로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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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11:11:00 |
| 위의 수연 씨에 이어 '하늘 높은것보다 미국땅 넓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 '나이듬에 어제일도 잘 생각이 안나지만'라는 말씀으로 저를 웃게하시는 옥이 씨. 맞아요. 어제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저는 작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가 참 현명하셨습니다그려. '음식은 귀한거란다, 농사짓는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깨끗하게 먹어라.'라고 가르치신 것 보니. 보통 이유는 설명 안 하고 무조건 밥 남기지 말라고 윽박지르지요. 특히 우리 세대의 엄마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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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10:26:00 |
| Happy New Year!
작가님 + 방장님 + 이방을 사랑하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계획하시는 일들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전 잘먹는 사람들도 좋고, 절제하는 사람들도 대단하고, 입 짧을 사람들도 괜찮아요.
다들 땡기는거 드시면서, 건강만 챙기면 되는데 그게 힘들죠.
잘드시는분은 그만큼 소화가 된다는 거니 부럽고, 절제하는 분들은 내가 못하는걸 하고 있으니 대단하고,
입 짧은 분들은 그리 태어난 복 받은걸로 생각해요.
요즘 youtube 보면 이거 먹지마라, 저거 먹지마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등등
(특히 암환자들한테는) 토끼가 되라는거지 하면서 이것저것 보다 급 우울해져서 이제는
안봐요. 그냥 적당히 골고루 감사하면서 먹기로 했어요. 제가 당근만 안먹는데 이제는
조금씩 먹어봐야지 라는 마음가짐을 가진걸로 우울한 Youtube 본 결과물이니 not bad 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저 귀여운 강쥐들은 시고르자브종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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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am 11:20:00 |
| 안녕, 안녕, 케미 씨. 저를 비롯해 청춘 여사님과 이 방의 모든 독자님들의 건강과 평안까지 빌어주셨군요. 케미 씨도 햇빛같이 찬란하고 밝은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 잘먹는 사람들도 좋고, 절제하는 사람들도 대단하고, 입 짧을 사람들도 괜찮아요. 다들 땡기는거 드시면서, 건강만 챙기면 되는데 그게 힘들죠.'라고 해주신 케미 씨. 마음이 하해같습니다. 저라면 입 짧은 사람은 얄밉고 몸 챙기느라 너무 절제하는 사람들도 유난스럽게 생각되고 너무 잘먹는 사람들도 보기가 좀 그럴 것같은데 말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음식앞에서 절제를 하는 사람이 쉽지 않지요. 식욕이 인간의 욕망 중 가장 첫 번째이기에 말입니다. 제 지인은 고등학교 때 돼지고기를 잘못 먹고 크게 체한 후 지금까지도 속이 안 좋답니다. 그래서 늘 적당량만 먹습디다. 욕심을 조금만 부렸다하면 그 다음 며칠을 화장실에서 살아야 한대요. 그렇게 괴로운 걸 알기에 절제가 되는데요. 우리같은 보통 사람들은 그게 참 어려울 것 같아요.
아닌게 아니라 제가 친구때문에 '췌장'에 안 좋은 음식, 좋은 음식을 유튜브로 찾아봤는데요. 케미 씨 말씀대로 '이거 먹지마라, 저거 먹지마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가 하도 많고 유튜브마다 다 달라서 그냥 포기를 하고 말았답니다. 케미 씨 말씀처럼 다들 땡기는거 드시면서, 건강만 챙기는 게 수인 것 같아요.
며칠 흐리다가 어제 오늘 여기는 햇빛이 쨍입니다. 2024년도 새해의 밝은 기운이 케미 씨의 집안에 가득하기를요. 늘 고맙습니다.
오, 새해선물 같은 기분으로 어여쁜 강아지 사진을 올려드렸는데 아무도 언급을 안 하시더니 케미 씨가 처음으로. 저도 잘 모릅니다. 어디서 퍼온 이미지라서요. 제가 보기엔 포메니안 같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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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pm 12:50:00 |
| 새해 첫 날, 어김없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먹방인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군요.
나이가 듦에 따라 뱃구레가 작아지는지 먹는 양이 점점 줄어드네요.
젊을 때는 어느 정도는 먹어야 움직이며 일 할 수 있어 의무감으로 먹었는데
그러다 보니 항상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지요.
그렇다고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고…
이제는 그렇게 움직일 일도 없으니 그렇게 먹지 않아도 되어 좋은데
문제는 잘 먹지 않으면 일어설 기운도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소화불량까지는 가지 않으니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 양만큼 먹고 할 일이 많을 때는 탄수화물 보충도 해가며 지냅니다.
맛있다고 많이 먹는 것이 아니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한국 나가면 밥 사주는 친구들이 종종 있는데 좋은데 데려간 성의가 고마워
저는 여러 가지 열심히 잘 먹고 있는데
겨우 그만큼만 먹냐고 할 때는 정말 너무 미안해서 어찌해야 좋을지를 몰랐습니다.
좋은 것 대접해 주었으니 다 먹고 나오면 좋겠지만
그 많은 것을 어찌 다 먹는단 말입니까?
그럴 때는 내 배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맘대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청춘여사님의 떡국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그 떡국 드신 분들은 새해 복을 이미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이 있다 했으니
그 떡국 끓여 나눠주신 여사님도 이미 엄청난 복을 받으셨습니다.
손 대접하는 유전자 타고나신 작가님 역시 이미 엄청난 복을 받으셨습니다.
아무나 그런 마음 타고나지 않고 그런 마음 있다고 누구나 그렇게 부지런하게 대접할 수 있는 것 아니지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살고 계시는 복을 받으셨나 봅니다.
새해에도 이렇게 나눠주시는 복 감사하게 잘 받고 나도 다른 방법으로 나눠주며 살겠습니다.
새해에도 이 방의 모든 분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시고
하는 일 모두 아름다운 열매 맺기를 기원하며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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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pm 1:52:00 |
| 아, 오늘도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가 듬뿍 담긴 글 감사합니다, 유미 씨.
'나이가 듦에 따라 뱃구레가 작아지는지 먹는 양이 점점 줄어드네요'하셨는데 예, 맞습니다. 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 제 글에 쓴 피자 할매랑 그 두 사람빼고. 근데 어찌보면 둘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도 입맛이 없다거나 조금만 먹고도 배가 차서 못 먹는다면 그 보다 더 억울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젊을 때는 어느 정도는 먹어야 움직이며 일 할 수 있어 의무감으로 먹었는데'라고 하신 유미 씨처럼 저도 안 먹으면 귀에서 소리가 나서 억지로라도 먹을 때가 많았는데요. 냉증에 걸리고나서 홍삼, 흑염소 등 몸보신 식품을 많이 먹었더니 요즘은 두어끼 굶어도 소리나는 증상은 없어졌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영양 생각 안 하고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것만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하하하. 저도 한국갈 때마다 느끼는 점입니다. 음식 앞에 놓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에게? 고것밖에 안 먹냐고. 한국사람들은 많이 먹어라가 인사잖아요.
특히 저 위의 제월스 씨나 유미 씨나 저 같은 사람은 뷔페가면 정말 고역이 따로 없지요. 본전을 빼야한다는 의무감은 있는데 식욕이 안 따라주니 말입니다. 특히 누가 밥 사준다면서 뷔페에 데리고 갔을 경우는 더 미치지요. 유미 씨도 말씀하셨다시피 '그럴 때는 내 배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맘대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먹는 데 욕심 부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디다. 특히 나이먹은 사람들이 먹는 것 앞에서 이성을 잃는 것보면 참 한심하지요. 나이들어서도 식욕이 샘솟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소화력에 대한 부러움이 있기는 하지만요. 많은 독자님들이 지적하셨다시피 이제는 몸을 생각해서라도 소식해야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떤 땐 제가 쓴 글보다 우리 유미 씨의 글 내용이 더 알차고 유익한데 오늘 써주신 글도 역시 그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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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pm 4:15:00 |
| 계숙님, 저는 괜히 댓글등수에 욕심부렸다가, 제대로 된 댓글 못달고 다시 여기에 답니다. 사람은 역시 생긴데로 살아야될듯 합니다. 50등이건 75등이건 계숙님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니까, 저는 마음 놓고 끝에서 5등 하렵니다.
저는 매끼, 맛있는 음식을 잘 먹는것이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배가 고플때 맛있은 음식을 먹어야하는데 맛없는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면 그렇게 화가 나네요.
세치혀에서 느끼는 맛의 묘미가 그렇게 즐겁습니다. 가끔은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온몸을 흔들며 (박수 포함) 나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바로 이맛이야!
근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것이 먹을것으로 장난 하는 사람들입니다.
빨리 먹기 대회, 많이 먹기 대회, 대왕 사이즈 큰 음식 다먹으면 공짜, 아주 매운 음식 다 먹으면 공짜 등등요.
다이어트 할때 먹방을 몇번 본적 있는데,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안먹어도 질려버리게 만들어서), 다 보고나면 쓸쓸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살기위해 먹는 세상이 아닌 먹기 위해 사는 세상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욕심부리지말고 약간 모자란듯 사는것이 여러모로 미덕인것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저는 작년부터 평생 다이어트하려고 마음먹어서 하루에 1.5 끼를 먹습니다.
속옷을 약간 꽉끼게 입으면 배가 많이 불러서 소식하게 되네요.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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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am 10:27:00 |
| 댓글 등수에 욕심부렸던 우리 귀여운 진아 씨.
엄머나, 나랑 똑같네하는 마음으로 진아 씨 글을 읽었습니다. '배가 고플때 맛있은 음식을 먹어야하는데 맛없는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면 그렇게 화가 나네요.'라고 하셨는데 백 프로 저랑 같아요. 벼르고 식당에 갔는데, 누구집 초대를 받아 갔는데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렇게 화가 날 수가 없어요.
언젠가 한 번은 지인이 국수를 먹으러 오라고 해서 굶고 갔는데, 시상에만상에 국수 고명도 없이, 양념장도 없이 그냥 멸치국물에 김치만 주는 겁니다. 다들 맛있다고 먹는데 전 억울해서 눈물이 날 뻔 했시요. 하루에 두 끼나, 아니면 진아 씨처럼 1.5끼만 먹는데 말입니다. 진아 씨도 쓰셨지만 저는 매끼, 맛있는 음식을 잘 먹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렇게 까탈을 부려도 지인들이 저를 잘 초대하는 이유가 또 진아 씨처럼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온몸을 흔들며 (박수는 안칩니다. 하하하...)소리를 지르며 저의 기쁨을 표현합니다. 처음부터 다 먹을 때까지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니까 음식 해준 사람들이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욕심부리지말고 약간 모자란듯 사는것이 여러모로 미덕인것을 다시한번 느끼네요'라고 하셨는데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특히 음식 앞에선 절대 욕심부리면 안 될 것 같아요. 평생을 나를 위해 수고하는 뱃 속의 장기들을 가끔은 쉬게도 해주어야지요.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이 혹사시켰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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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am 11:36:00 |
| 고명도 없는 멸치국물 국수요??
그건 국수에 대한 모욕이에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저라면 그자리에서 예의 없거나 말거나, 김치를 썰고, 참기름 설탕조금 버부려서 고명을 만들고, 계란 지단도 만들고, 양념장도 만들어서 먹었겠어요. 흠, 다음에 초대받지 못할라나요.
에지간하면 대댓글 안다는데요, 국수에 진심인 일인이라 너무 그 상황에 몰입되서 흥분해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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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am 11:44:00 |
| 근디요~, 장진아씨 암만 생각혀도 앞에서 5등보다 뒤에서 5등이 더 어려운것 같은디요.
앞에서 5등은 떼어논 당상 인디요, 뒤에서 5등은 어떤놈이 쏘옥 나타나면 6등, 7등, 8등이 될수있는 위험이 있는것
같은디요.
어찌됐든간에 우리 2024년에는 모두모두 건강 하십시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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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pm 2:31:00 |
| 안녕하세요 청춘여사님,
우선 저도 새해 문안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OTL <== 절하는 옆모습입니다. 머리 몸통 다리
2024년도도 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청춘 여사님 진짜 예리하세요.
생각해보니 끝에서 5등이 더 힘드네요.
제가 회사 스케줄에 따라 널널할수도 있고 바쁠수도 있어서 댓글 등수에 욕심 안부리려고 했는데, 이거 거의 눈치게임수준인데요?
저 뒤에 5명 줄 세우고 이번 글에 대한 댓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렇게 말 할 수도 없고요.
저의 댓글 등수놀이는 저 혼자만 심각했던것으로 하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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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am 10:50:00 |
| 하하하, 진아 씨랑 우리 청춘 여사님이 주거니받거니 하시는데 저도 끼어들겠슴다.
일단은 청춘 여사님의 '근디요~, 장진아씨 암만 생각혀도 앞에서 5등보다 뒤에서 5등이 더 어려운것 같은디요. 앞에서 5등은 떼어논 당상 인디요, 뒤에서 5등은 어떤놈이 쏘옥 나타나면 6등, 7등, 8등이 될수있는 위험이 있는것 같은디요.'란 말씀에 와하하하하 웃었슴다.
새해 들어 첨으로 소리 높여 웃은 것 같으요.
그라고. '국수에 대한 모욕이에요!'라고 진아 씨가 화를 내 주셨는디. 제가 그냥 입 다물고 먹을 사람이 아니쥬. 짜증을 마구 냈습니다(짜증내도 될 사이라서). 그래도 우째요. 배고프니까 김치라도 쫑쫑쫑쫑 썰어오라고 해서 그걸 고명삼아 먹었쥬.
그 지인, 아직도 그 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얻어 먹으러 온 주제에 그렇게 짜증을 부리는 사람은 생전 첨 봤다고.
진아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 두 끼, 아니면 1.5끼인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걸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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