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8-01 am 12:05:00 |
|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산사람은 또 살아 갑니다.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많이 의지하고 살아 왔을 텐데 ...........
살아 있음에도, 각자의 형편과 사정으로, 형제간의 얼키고 설킨 이유로 못 만나고, 만남을 피하는 저도 있네요.
유진씨의 그리움이나, 저의 그리움이 똑같은 그리움일진데 나의 그리움은 불편한 그리움인것 같습니다.
좋았던것만 기억에 남는 유진씨의 그리움과 아쉬움이, 저의 불편한 그리움보다 더 나음에 위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세상풍경 속에서 ,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이곳 저곳에 신경 쓰셔야 하니,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길 빌어 봅니다.
깊어가는 여름 밤에 누군가가 유진씨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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