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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am 6:04:00 |
| 얼마 전 손녀와 함께 버지니아 Fairfax에 Cox Farm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할로윈 전이라 정말 똑같이 저리 예쁘게 호박들이 쌓여있었습니다.주변 시골스런 경치도 너무 좋아
농장 안 기차^^ 투어도 하고 2살된 손녀는 마냥 좋아했습니다.
라마, 염소들과 함께 우리 안에서 체험 학습인양 같이 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올땐 한사람당 1개씩 마음대로 호박을 골라서 가져와 집 앞 계단에 장식을 했습니다.
그런데...그러고보니...
저 예쁜 호박들 앞에서 찍은 손녀 사진이 없네요.
저리 예쁘겐 못 찍지만 멋진 사진이 되었을텐데...
매 번 신디님의 멋진 사진과 글을 보며 뒤늦은 후회와 함께 열심히 배우고 갑니다.
예쁜 글,사진...고맙습니다.
그런데 저 호박은 장식 후에 늘 버렸어요. 괜히 죽을 끓였다가 맛이 없어 버릴까봐 용기를 못 내네요.
정말 맛이 있을까요? 내년엔 버리지 말고 한번 용기내어 시도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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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am 10:21:00 |
| 정숙님 너무 반갑습니다.
사람은 우울 할때면 저런 농장을 가도 좋고
자라는 아이들에겐 참으로 좋아하는 놀이터 입니다.
어쩐다요? 손녀 사진이 없어졌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내년 가을에 담아보세요,
호박 죽은 정말 몸에도 좋고
늙음이 빨리 오지 않는다는 옛 속담에 있어요.
그래서< 삐친 사람 다 모여라 호박죽 먹어리..> 그럼 금방 모두가 웃는다는 것..
다음엔 호박죽 끓여드세요
아주 간단합니다. 나의 <<칼럼 223번>>에 엄마표 호박 끓이는 법 있습니다.
구경하시고 ,,호박 미국 호박도, 한국 호박도 괜찮아요
레시피 따라서 해 보세요 . 가족들이 좋아 할 것 같아요,넘 반갑고 고마운 정숙,,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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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pm 8:02:00 |
| 호박죽 ^^ 다시 보고 왔어요.
글, 그림, 사진, 요리, 등산, 여행... 도대체 신디님은 정말 부지런 하시고, 못 하는게 없이 다 잘 하시네요...
덕분에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엔 맛있는가보차 호박죽을 쑤어 회사에 가서 나눠먹으려고요.
전엔 가끔 해서 가져갔는데 이젠 나이가 들수록 다 귀찮아지네요 . 호박죽도 새 알 없이 초간단으로 만들었는데, 기장쌀을 넣는건 처음 배우네요. 아주 맛있울 것 같아요. 호박과 찰기장쌀을 사서 해볼게요.
전 초딩 입맛이라 콩은 싫어^^요.
- -- -- -- -퍼 옴^^ - -- -- -- --
단호박 1개. 삶은 콩/ 머그 한컵,
찰기장쌀 3/4컵, 소금 1/2 티스푼, 꿀 1/2 숟갈~한숟갈.
중요!!
* 먼저 기장 쌀 3/4 컵을 따스한 물에 넣고 불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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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pm 7:22:00 |
| 와우 중요한 부분을 모두 챙겼네요.
맛있는 호박죽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신이 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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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pm 5:28:00 |
| 올해도 어김없이 호된 가을앓이를 했습니다
아이들 키울때는 아프면서도 쑥쑥 크는게 보이더니
늙은몸은 아프고 나니
주름살만 자글 자글 눈에 들어 옵니다
신디님은 세월을 거꾸로 사시는지...
모홍크 사진 올려놓으신걸 보니
더 젊어지시는것 같습니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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