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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30 pm 8:36:00 |
| 아웅~
지금 너무 출출해서 뭘 좀 먹을까 말까 하면서 버팅기 하던중 이였는디,,,
글로 읽을 때도 침이 고이는데 사진을 보니, 짜증이 날려구 해요, ^ ^
근디 전갱이로 국을 끓여요?
제주에는 갈치국이 있다는 걸 티비에선 봤어요, 얼마나 싱싱하면 국을 끓일까 했네요.
여튼
오늘도 대리만족 너무 많이했어요.
기여코 저를 아랫층으로 내려가게 만드네요,
이 나이에 더 살찌면 안되는디, 지금 여긴 한밤중이라서요. T.T
아 저 수제 버거는 맛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요.
저두 한국에 갔을 때 한식만 주구장창 먹다가 버거 생각이 났었거든요.
근데 연아님은 버거를 일년에 한두번 밖에 안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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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am 5:50:00 |
| 역시... 전갱이를 아시는가 보네요?^^ 맛있었어요.ㅎ 찌개 보다도 국속의 생선은 싱싱해야 하나 보군요.
수제버거는... 완전 엑설런트는 아니고 괜챦았어요. 쇠고기패티가 있어서 버거긴 하지만 계란 후라이가 든 샌드위치쪽에 가까울수도...^^;
미국에서 몇 십년 된 전통의 수제버거집의,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 넣을 수 있는 버거가 더 맛있다는 생각은 들겠지만, 바다뷰나 돌담뷰와 함께라 한번은 가볼만한 젊은이들의 명소에요.
네, 저는 햄버거와 소다는 아주 드물게 먹어요. 신선한 채소류를 좋아하는데다 좀 건강식을 챙기는 편이거든요. ㅋㅋ 햄버거 안에도 야채와 토마토, 양파 피클이 듬뿍 들었을 때 맛있다는 생각이 들고, 남편은 저보고 희안한 입맛이라고... 건강식만 맛있어하는 게 신기하다나요.
현숙님은 제주도에 가시면 각종 바다산물을 신선하게 드실 수 있어서도 좋으실 듯... 얼렁 그 날이 오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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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am 11:35:00 |
| 현임님,
밤에 출출하면 잠이 안 오더라구요.
조금 젊어서는 못 느끼던 건데 그리 만든 조물주를 원망도 여러번
저 맛있는 음식들을 눈으로만.. 아아 괴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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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am 11:26:00 |
| 저 지금 서울에 머무는데 제주도로 날아가 말아 갈등하게 하십니다.
서울만 해도 맛있는 향토 음식이 널널 하지만 해산물이 싱싱한 제주에 비교할수 없을테지요.
산행후 내려오며 먹는 고등어 구이, 두부김치조림, 제육볶음, 도토리무침등등 거기에 동동주 한두잔 캬~
어제는 등산을 안 갔지만 산밑에 음식점을 찾아 저녁을 해결한 후 너무 먹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찾아 인파에 치이고 교통편 찾아 헤맨 몸을 일찍 쉬게 했습니다.
맛있는 제주 향토음식 소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3:26am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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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am 7:04:00 |
| ㅎ Rob님의 짧은 글에 서울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네요^^
요즈음 전 맛난 것 먹을 때만큼 행복한 순간도 드문 것 같아요 ㅎ 넘 일차원적이 됐죠~~;
옷이나 가방 같은 거와 비교하면 훨씬 중요하게 행복의 요건같다는...ㅋㅋ
산행후 먹는 음식이라 더 더 맛있게 드실 것 같은데 거기다 동동주가 곁들여지니 얼마나 풍미가 돋을까요?
한국에 계시는 동안 맛있는 거 많이 드셔요 Rob님. 한국엔 정말 엄청난 맛집들이 산재해 있어서 매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하지요. 지방 서울 가릴 것 없이요.
그런데 서울에 머무시면서 산에 많이 가시나봐요 ㅎ 서울 곳곳을 다 돌아보시고 이제 산을 가시는 건지 산이 제일 좋아 등산 먼저 하시는 건지?? 어쨌거나 Rob님은 산을 사랑하시는 분이네요^^ 요즈음 여린 연두잎들이 앞다투어 피어나 눈이 코가 싱그러울 듯 해요.
제주의 오름도 그럴듯... 기회되시면 오름에서 내려와 싱싱한 해산물 먹는 행복도 더불어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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