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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pm 8:01:00 |
| sunny 님, 들려오는 모든 소식들은 우울하고 우중충 한데 sunny 님 글 읽으며 저도 모르게
미소 지었네요. 오래 전의 여행 기록 이지만 반갑네요.
창가 자리를 선뜻 양보하신 sunny 님 마음 예쁘고 브라질 가족분들의 모습이 너무너무 좋아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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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pm 11:00:00 |
| Aeran님
오랫만에 . . . 반가워요~
잘 지내시나요?
들려오는 소식들......특히 뉴스를 듣다보면
암울함이 더 하는 것 같아
끝까지 듣지 못하곤 합니다.
마음에 불안함이 더해질까봐.......
오래전의 브라질 가는 그 비행기에서의 에피소드인데
사진속에서 다시 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오곤하네요.
선뜻 양보했다가보다는
좀 당황스러운 마음이.....ㅎㅎㅎ
아가가 기내안에서 막무가내로 우는 데
어찌......ㅎㅎ
Aeran님도 양보하셨을 듯 합니다 .^^
이 힘든 시절
모쪼록 건강과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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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pm 7:03:00 |
| | 오~ 반가워요. 저는 25년전 아마존일대를 여행하다 마나우스를 들렀는데 유럽 큰도시에나 있을 마나우스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아마존 정글 한가운데에 그런 고풍스런 건물이 그동안 있었다니… 그 당시 모든 건축자재를 유럽에서 정글속까지 들여와 지을정도의 멋을 아는 역사의 찬란함과 돈의 파워를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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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pm 3:51:00 |
| 낸시님 반가워요~ ^^
25년전에 이미 그 곳을 다녀오셨군요? ^^
지금도 마나우스 라는 도시를 떠 올리면
아름다운 야자수와 아마존강물의 운치
순박한 사람들의 모습
어시장에서의 넉넉한 인심
그 당시 느꼈던 그 곳에 대한 이미지인데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런 순박함이 남아 있을지.....모르겠어요.
코비드로 인해 브라질의 상황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 생각이 저도 모르게 스쳐가곤 하네요.
그 분들은 무사할까?
무사하기만을 비는 심정이 저절로 되고 . . .
돈의 파워....? ^^
굉장하죠~
아마존 정글안에서도 ~
문명이 퍼져가기에 . . .
낸시님의 재미있는 댓글
즐겁게 대하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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