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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pm 4:36:00 |
| 스페인의 봄은 싱그러운 풀밭과 유채꽃밭이 넘쳐나는군요
오늘은 아침 출발전 준비 사항들에 대해서
자세한 사진과 설명을 들으니 새로운 재미가 있군요
써니님의 모습도 반가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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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am 9:32:00 |
| 출발할 때 준비하는 과정이 길어서 시간이 많이 허비되곤 하였어요.
남들은 아주 간단하게 배낭매고 등산화신고 출발하면 되는데
저는 그렇지 하지 못하였다는 게 느린 행동이 되어버렸어요.
만약 동행이 있었다면 저는 늘 미안해 ...하는 마음이 되었을 거예요.
기다리게 하면 부담이 되니까요.
제 모습.....반갑다는 글에......에효~~~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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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am 9:51:00 |
| 함께 8 일 째 로 눈 을 감고 순례 중 입니다 ^^ 느껴 보기 위하여 사진 보고 글읽고 또 사진보고, 눈을 감고 천천히 음미 해 보는거죠....
중간 에 유채꽃 벌판 을 지나면서 "해찰" 이라는 단어 를 쓰셨는데 그 말 뜻이 무엇일까요?
거울반사 사진으로 써니 님 의 부분이나마 어떤 분 인가를 느껴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출발시 의 침대 는 알베르게 가 아닌거죠?
질문 많은 독립기념일 아침....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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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am 9:41:00 |
| 눈을 감고 순례길 함께 하여 주시는 지나님.
해찰이라는 말은 한국의 남도지방의 사투리인데
길을 걷다가 머뭇거리며 시간을 낭비한다라는 뜻이지요.
저 어렸을 때 어르신들께서 이런 표현을 자주 하셨는데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한동안 사용 안하던 언어가 톡~ 튀어나오게 되곤하네요.
거울속으로 보이는 저의 모습.....이게 전부는 아닌데
사실 제가 얼마나 촌스런 여자인지.....얼마 후에 나오는 어느 마을의 모습에서 올려드릴께요.
원래가 촌스러웠는데 그 길에서는 더욱 촌스러웠어요.
제가 알베르게를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우테르가 마을 이후부터 얼마동안은 내내
호스텔을 이용하고 있어요. 자유함에 구속받지 않고 화장실도 자유롭게 이용하고 두루두루 저의 평온을 위해서 ..... 알베르게 모습이 아닌지 아시는 지나님 이미 까미노 순례자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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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pm 1:42:00 |
| | 감사합니다. 함께 걷는것 같아요. 계속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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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am 9:43:00 |
| 함께 걷는 마음으로 글과 사진을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넵~ 계속 이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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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pm 3:23:00 |
| ㅎㅎㅎ 드디어 실물 확인!!! 쓰시는 칼럼 만큼이나 귀엽고 예쁘신 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짧은 머리가 너무 매력적이세요.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 세분들의 미소가 너무 싱그럽읍니다. 저렇게 같이 먼길을 가줄수 있다는 친구가 있다는건 얼마나 축복 받은 것인지... 일주일이 지나서인가... 오늘 길은 어쩐지 멀게 느껴지네요.. 거북이 처럼... 한걸음... 한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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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am 9:49:00 |
| 실물확인....? 그리고 느낌표 3개를 보며......
귀엽고 예쁜??? 정말 아니거든요~
머리는 참으로 짧게 커트 하고 출발하였지요. 그때 너무 짧게 잘라서 모자를 벗으면 도토리모습처럼 보이고??? 위의 지나님 글에 답글 드렸듯이 저는 미모와 완전 다른 세계의 사람이고...거기에 나이까지 있다보니 .... 오히려 그 점이 장점이 되어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나이많고 못생긴 여자...라는 게 무기가 되었기에.....@.@
프랑스 여인 삼총사.....우정이 아름답게 보이던 모습이었습니다.
과연 나에게도 저런 우정의 3인방이 있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카렌님에겐 아름다운 우정의 친구들이 있겠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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