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한국에서 대구에서 자랐구요, 이제 박사를 마치고 한국에 교수자리를 잡았는데 대구에있는 학교에요.

저희는 미국에서 유학하다 만났구요 전 결혼할때 잠깐 대구에 가본게 태어나서 가본 전부입니다.

저도 예전부터 한국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대구로 가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막상 한국으로 가는데 대구로 가려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요.

한국으로 가고 싶었던 이유중에 젤 큰게 저도 부모님 곁에 살아보고 싶었던 것이거든요.

어쨋든 대구로 가기로 결정을 했으니, 질문 좀 할께요.

일단 대구에서 직장 구하는게 어떨까 걱정되요.

저는 IT쪽이고, 지금 개발팀에서 매니저겸 프로그래머하고 있거든요.

한국가면 나이도 있고 하니까 (34) 외국인 회사 PM이나 개발팀장정도 하면 어떨까 했는데, 대구쪽에도 그런 회사들이 좀 있나 모르겠네요. 아니면 어떤 다름 옵션이 있을가요?

그리고 제가 뮤지컬, 영화, 공연... 이런거 좋아하는데요. (현재도 미국 대도시 거주) 대구에서도 이런 생활이 가능 할까요?

대구에선 주로 뭐하고 놀아요? ^^

대구에서 오신 분들의 답변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