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과의 싸움의 결과로 몸에 멍자국이 많이 생겼읍니다.

허리뼈도 맞았지만 움직이는데는 지장이 없고요.

이경우 솔직히 챙피해서 병원에 가서 진단서 뗄 자신이 없어서

지금 사진만 한장씩 찍어 놓았읍니다. 찍기 힘든 부위는 그냥 두고요. 누구보고 찍어 달라기도 뭐하니까요.

이거 출력해서 거기다 남편한테 사진뒤에 각서겸 싸인 받아서 날짜랑.. 놔 두면 나중에라도 이것으로 증거물 제출 할 일(이혼 등등)생기거나 하면 증거의 효력이 있을까요?

사진으로는 증거 불충분이라는 말이 있어서요. 사실 그전에도 여러번 사진을 찍어두긴 했지만 미안하다하고 그냥 흐지부지하다 지워버리곤 했는데요. 이번엔 좀 각성을 시켜야 할거 같네요. 솔직히 저도 맞고만 있고 싶지 않아서 같이 때리긴 했지만 남편이 XL사이즈라 .

쌍방 손찌검이 오간경우지만 이럴땐 소송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도 궁금하군요. 남편이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으면 뭔가 할려구요. 이번엔.

사진에 관한 질문에 아시는 분 대답해주시면 고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