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남편이 교환교수로 샌프란시스코에 온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교육청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학교입학수속을 하는 중입니다.

1학년씩 낮춰서 들어가는것도 안돼고 해서 큰아이는 5학년을 다니다 왔는데 중학교로 가고

작은아이는 1학년을 다니다와서 2학년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은아이 학교배정이 문제입니다

집주변 1마일내에 초등학교가 5개정도 있는데 모두 자리가 찼다면서

큰 도로 건너서 3마일 떨어진 학교밖에 자리가 없다는군요

그 학교도 school rating에서 알아봤더니 이 지역에서 가장 API점수가 가장 낮은 학교중 하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났습니다

아이가 어리고, 큰아이도 데려다 줘야하고, 내가 운전이 미숙해서 그렇게 먼곳까지 매일 다닐수 없으니

다시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만 깜깜소식입니다.

어차피 내일 결핵검사 결과 (한국에서 해온것은 무효라서 다시 했습니다)를 가지고

교육청에 다시 가야 하긴 하는데 말도 서툴고 외국인이라 함부로 하나 싶은게 답답합니다.

한국같으면 책임자한테라도 얘기 해 볼텐데 이건뭐......

이럴땐 어떻게 하면 집근처 학교로 배정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