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미씨 속풀이에 미국산지 얼마되신분??하던 글에 60여분이 달고 평균 18.5년이라 나왔었는데
이분들에게 궁금해지네여.

그만큼 산지 오래되셨음 은퇴할 나이 가까우신분들도 계실꺼 같은데..

전 뭐 이제 서른하나에 결혼 1년차인 미씨에여.
인터넷 싸이트서 뭐좀 뒤적이다 본 댓글 하나가

은퇴시 30만불정도가 있어야 50,000불 샐러리정도의 삶을 살 수있다고 하더군요.
5만불 샐러리라 치고 30년 쭉 10-15%부으면 저정도 나올꺼라구.

남편이랑 저랑 401K합쳐서 (전 꼴랑 1년붓다가 실직되서 불경기에 거의 원금회복 될랑말랑이죠 요즘들)
이제 겨우 5만불인가인데... 어느세월에 은퇴자금 만드나여 집두 사야하는데...
정말 변호사나 의사남편 아닌이상 맞벌이 필수랑 생각뿐이네여
100만불쯤 있어야 여행두 다니구 아플때 의료도움도 받고 여유낙낙하게 살꺼같은데..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결혼하고나서 하는얘기가 맨날..
울 부모님들 참 존경스럽다입니다. 대부분 전업주부이셨는데..
아빠들 뻔히 가져다주시는 월급으로 워찌 집장만들 다 하시고
저희들 공부시켜주시고 결혼시키시고 본인들 노후장만하셨는지..

저흰 애기없이 살기루했는데 애있으신분들은 학교에 대학학비에..

정말 세상에서 "부모"랑 직업이 제일 어려워보입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다 재테크해서 불리신거라는데 쩝...
적금이며 펀드면 본드며... 머가먼지 머리만 아파오고 존경심만 더올라가더라구요

암튼,, 지금 울미씨님덜 미국오신 부모님이시나 은퇴나이 가까우신분덜은
준비를 어찌하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