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이뻐했던 후배가 너무도 갑작스레 결혼을 하는바람에..게다가 이미 신혼여행까지

갔다온 상황이라..결혼선물을 뭘 해야할까 걱정입니다..

한국까지 다녀올 상황도 아니었고..게다가 결정적으로 몰랐었습니다!!!

제 친한친구들한테는..신혼여행때 입으라며 이쁜 비키니들, 혹은 란제리에..신혼여행때 맛난거라도 사먹으라고 100불현금얹어서들 결혼전에 배송해주곤 했는데....요녀석은 신혼여행도 이미 다녀왔고...게다가 임신 4개월을 바라보니

폴로에서 이쁜 커플티를 해주고 싶어도 남편 사이즈도 모르겠고..임산부가 며칠입자고 폴로티를 보내자니...

것도 아닌것같고...앞으로 5-6개월남은 신생아 용품을 사주는것도...결혼선물인데 뭔가 안맞는듯하고...

영 머리아픈 일주일을 보내고...혹시나 하고 티파니온라인을 보니....와인잔 정도 2개 제 주소로 받았다가...

받은 상자위에 고대로 버블랩 한번더 랩핑한뒤에 택배보내면 어떨까하는데...

한국까지 가는 동안 깨지지만 않는다면 결혼선물로 의미도 있을듯하고..제가 개인적으로 티파니 그린상자! 자체를 좋아하는지라 저랑 취향이 비슷한 후배도 좋아할듯하고.....

미씨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택배가는동안 혹 깨지지는 않을까요? 아님 받으셨던 선물중에 기억에 남고 좋았던 결혼선물 아이디어를 좀 나눠주시면 안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