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십몇년 동안 써오던 8미리 캠코더가 너무 낡았고 테입 구하기도 조금 어려운 데다가

요즘 TV가 HD로 바뀌고 보니 8미리 화질은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어요.

아.. 저희는 아직 TV는 옛날 평면TV에 converter를 연결해서 씁니다.

하지만 송출방식이 HD라 옛날보다 화면이 좋다는 뜻이예요. :)

그래서 HD 급의 화질이 되는 캠코더를 오늘 나가서 장만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캠코더에 대한 글들을 검색해보니 정말 많네요.

하나씩 차근차근 읽어보았는데 제가 지식이 짧아선지 알고 싶은 게 아직 남아서

여기에 글 올리니 귀찮더라도 말씀들 주시면 정말 잘 듣고 참고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메모리 스틱을 쓰는 것, DVD finalizing 하는 것, HDD 로 쓰는 것 등에 대해서 잘 몰라요.

답글들을 읽어보니 메모리 스틱이 편하다는 말씀들이 많으시고

DVD finalizing 하는 것은 오히려 불편하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기존의 analogue 방식처럼 그냥 TV에 연결만 하면 재생되고

테입처럼 보관은 안 돼도 케이블로 컴퓨터에 그대로 저장되는 건 없는지.

저는 원래 Sony HDR-XR100 80GB HD Handycam Camcorder(510불)을 사려고 하고 있었는데

답글들을 읽고 나니 걱정만 되고 어떻게 결정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캠코더에 대한 글들과 답글들을 읽다 보니 AVCHD 방식이 안 좋다는 분도 계셨는데

제가 사려는 Sony HDR-HR100 모델이 AVCHD 방식이더군요.

제가 알고 싶은 것들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저장된 파일이 절대 날아가지 않고 안전했으면 좋겠어요.

2. 제가 컴퓨터 지식이 많지 않아서 파일을 컴퓨터로 옮기는 게 디카에서 컴퓨터로 케이블이나

    SD 카드로 옮기듯 간단하게 파일을 옮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3.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파일을 전환하거나 해야 된다면 최대한 간단했으면 하고요.

4. 마지막으로 저희 아날로그 평면TV에 (물론 HDMI 단자는 없어요) 연결해서 재생할 수 있었으면 해요.

이렇게 볼 때 제가 말씀드린 Sony HDR-XR100 80GB HD Handycam Camcorder 는 괜찮은 선택이 될지

경험과 지식이 많으신 미시님들의 가르침을 부탁드려요.

다음에는 저도 답글 달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