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이슨 받고

언능 청소를 했죠..

저희집에는 청소기가 무려 4대가 있어요..  이번에 다이슨 구입하고..5개..

먼지를 어릴때부터 너무 혐오하는 성격이던 탓에 결혼전 한국 친정에 있었을때도

정말 아침에 일어나면 늘 청소기부터 돌렸죠. (다행히 청소기는 독일제.. 잘빨리는 거라서 만족했었어여...)

그런데 미국와서 청소기로 청소를 해도 도대체 이건 청소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구분이 가지 않을정도로 진절머리나게 안빨리는거에요.. 몇번이고 되새김질해도

그대로 먼지뭉치는 안빨려있고..ㅠ 모서리에 먼지는 말하나마나.. 게다가 얼마나 무거운지..

그래서 결국 이거 사보고..저거 사보고...하다보니.. 지금 5개가 되었네요..

(EUREKA, MACH5, 룸바 로봇청소기, 또다른거 하나..)+다이슨~!

아무튼.. 다이슨을 받고..

일단 비교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기존 청소기와 다이슨을 놓고 실험을 했어요.

일단 다른 청소기로 바닥을 청소한 후(유레카, 매치5), 다이슨으로 해봤어요.~

와우.. 일단 다이슨은

팔로 바닥을 미는 힘자체가 훨씬 안들어가서 기분이 좋더라구여.. 한번 살짝 밀면

그다음은 청소기가 주욱 ~ 앞으로 가는느낌.. 너무 부드러웠구여.

다른 청소기로 한번씩 밀어서 그런지. 아님 제가 너무너무 기대하고 밀어서 그런지

통안에 먼지는 퐈악퐈악 들어가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어요.

근데 카펫 결이 정돈되는게 눈이 보이는거에요..~ 그러면서 기존 청소기 로 밀어도 안들어갔던

검은 먼지 덩어리같은게 두번 칙칙 미니까 소옥소옥 들어가네여~

더욱 신기한건 , 다른 미시님이 말씀하셨던 먼지 "가루" 들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꼭 분필가루 같은 가루였어요..

저 한달전에 카펫소독도 하고 했는데.. 들어내서 완전 대청소도 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정리.(청소에 목메는 제가 느낀 개인적인 느낌)

1) 정말 미는 게 부드러워서 청소기 자체가 가볍다고 말할순 없을지 몰라도 결코 힘이 들지 않다.

2) 청소기를 '타닥'하고 세웠을때 곧바로 흡입되는 통로가 핸드배큠 통로로 바껴서 편하다.

3) 디자인도 그렇고 아무튼 청소하기 편하게 세심하게 디자인 된것 같다.

4) 흡수력은 제가 가지고 있는 청소기 중 최고. (다른 청소기는 처분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

아무튼 모양도그렇고.. 이제 다이슨을 마지막으로 청소기 안사렵니다.^^

왜 진작 이걸 보지못했나.. 일찍 미시를 알았으면 진작에 샀을텐데 말이에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이여..

전 다이슨중에서 흡입력 젤 쎈 DC14 가지고 있거든여..~

다른 이유는 없고 석션 젤 강하다고 표로 나와서 오래된 모델이지만 이걸로 샀어요.

근데 다른분은 저 청소기가 아니더라도 카펫을 먹는다~카펫이 뜯긴다 하실정도로 쎄다고 하는데,,

전 아무리 보아도 눈에는 흡입력 쎄다 라고 느낄정도로 보이지 않고

그냥 보통 청소기처럼 보이는데 ..(다만, 먼지는 많이 먹기는 해요, 카펫, 바닥 구문해서 돌리구여. )

더 시원하게 빨이들이는 게 있는데 제가 그냥 모르고 돌리는건지..

그냥 마음 급해서 배달오고 제가 혼자 막 조립했거든여.

한번 속 시원하게~~청소기가 카펫을 뜯어(?)먹는 장면도 보고싶은데..^^

알려주시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