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초긴데, 얼마 전에 남편이 물어보더라구요. 애기 낳고 무슨 선물 받고 싶어? 그래서...저는 생각하다 "amazing sex like the one when this baby was made" 이랬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그건 당연한 거고~이러면서 뭐 받고 싶은지 생각해보래요. 그땐 그냥 우리 남편 넘 귀엽고 sweet하다 하면서 넘어갔는데, 지금 갑자기 생각났어요. 뭐달라고 할까요? 어찌 생각하면 아이 낳는거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같이 힘들텐데 이런 생각하는 남편이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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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차가 대세네요. 아이를 낳아 줬으니까 선물을 주는게 아니라 남편이 저 고생하는 거 보고 뭔가 make up해줄 수 있는 걸 찾아보는 거 같아요. 그 주머니가 그 주머닌게 맞긴 한데, 그냥 기분이죠 모.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제 생일날 부모님께 선물 드렸었거든요.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구요. 저희 아빠도 저와 제 동생 생일날은 항상 엄마에게 선물과 고맙다는 말을 항상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생각하나 봐요. 제 눈엔 참 보기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