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씨 가족님들..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이제 4년된 2살짜리 애기를 둔 직장맘입니다.

미국오고 계속 다운타운 LA에 거주해왔구요.

신랑이 다행이 대학원 졸업하자마자 직장에 들어가고 바로 영주권을 진행해서 이번에 영주권도 취득하였습니다.

미국에 오기전에는 신랑 학교만 졸업하고 한국을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신랑도 저도 일단 당분간은 귀국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곧 둘째도 가질 생각이구요.

또 이번에 신랑이 영주권 취득과 함께 비지니스도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서두가 길었네요. 신랑이 LA를 벗어나 오렌지카운티에 집을 하나 구매하자고 하네요..

한국에 잠실에 조그만 빌라를 하나 사서 왔는데 다행히 가격이 조금 올라서 팔고 전세값 주고 나면

21만불 정도가 남는데 그 돈을 다운페이해서 타운하우스 50만불 정도선으로 구입을 할까 하는데 얼바인이랑 플러튼 쪽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근데 어느 지역이 더 괜찮을지 고민이네요..

지금 신랑 사업체는 south LA에 있지만 무역업이라 캘리포니아 안에서는 어디로 옮겨도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저는 둘째만 가지면 회사를 몇년간 쉴 예정이구요.

일단 애기가 어려서 당장 학군을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나중에 팔때 생각하면 무시할 순 없겠죠..

근데 저희는 학군보다는 집이 오래되지 않았음 좋겠고 집구조가 좋았음 하네요.

한국사람이 많은 동네라도 저희는 크게 상관없어요.

오히려 신랑이 워낙 한식체질이라 한국 식당이 가까우면 좋겠네요.

신랑이 근데 LA는 이제 싫대요. 좀 덜 북적거리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아들이랑 자전거도 타고 그러고 싶다나..^^)

집을 좀 보러 다니고 싶은데 두 지역중 어느쪽이 저희 가족한테 좋을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려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