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제 내일이네요.
남편이랑 5월정도에 캐러비안으로 여행을 가려고 해요. 일주일정도.
찾아보니 정말 정말 정말 섬이 많네요. 처음 알았어요. 왜 사람들이 캐러비안 캐러비안 하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바다가 정말 이뿌네요. 눈이 뚕~
전 뉴칼레도니아랑 캔쿤을 다녀왔는데 캔쿤의 바다를 잊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뉴칼레도아는 정말 깨끗 투명한 파란 계열의 바다인데
제가 수영을 못해서 깊은데 못가거든요. 스노쿨링을 하는데 구명복이랑 오리발을 안주더라구요. 겨우 발닿는 곳에서만 깔짝거리고 놀아서 물고기도 많이
못보고.. ㅠㅠ

반면 캔쿤은 구명조끼 입고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거든요. 물은 파란계열이 아니고 옥색 계열..

캐러비안에 너무 섬들이 많으니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요. 서치해보니까 바하마, 자메이카, 아루바, 바베이도,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마틴, 그랜드 케이맨등등 정말 많은 섬들이 있네요.

그냥 구글 이미지로 보니까 그랜드 케이맨(Grand Cayman)이 참 깨끗하고 좋아보이던데 맞나요?

캐러비안에 여행 다녀오신 분들중에 어디가 제일 좋던가요? 캐러비안을 딱 한번, 딱 한군데만 갈수 있다면 어디를 꼭 가라고 추천하고 싶으시나요?


익스피디아에서 그랜드 케이맨 6박 7일 메리엇 호텔(별4) + 비행기 하니까 2300불 정도 하던데 다들 이정도 하나요? 아님 캐러비안중에서 싼편인가요? 전 동부에서 출발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