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렌트 들어갈 집에 큰개를 키우고 있더라...라는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카펫 청소때문에요.

맘에 드는 집이고 지은지 2년밖에 안된 새집인데 지금 살고있는 사람이 집안에서 골든리트리버를 키워요. 보기엔 깨끗해 보였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개도 왔다갔다 하고 그런게 영 꺼름직해서 카펫청소 어떻게 할거냐(샴푸를 할것이냐 스팀베큠을 할것이냐) 물었는데 답장이 왔어요.

자기들은 렌트만 할뿐 집을 치우고 나가는 것은 이전 테넌트가 할일이니 이전 테넌트가 청소를 하고 나갈것이고 자기가 확신하는데 카펫을 깨끗이 썻을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너희가 더 원하면 알아서 하고 들어가라 하구요,

정수기 설치해야 하는데 싱크에 구멍이 있어야 하잖아요? 웅진코웨이 같은거요... 구멍 뚫을거면 정수기 시설을 남겨놓고 나가고 아니면 설치하지 말아라 합니다.

집이 2년밖에 안된 새집이라 집주인이 이렇게 나오는 걸까요? 카펫 샴푸하는것은 자기들이 책임지고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네랑 집은 알아볼만큼 알아봤는데 그중 가장 가고싶은 집이거든요.

주인이 깐깐한건지...젊은 백인여자인데요...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