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돌잔치를 크게해서 그런지 둘째는 아들인데 돌잔치 안하냐고 사람들이 계속 물어보네요.

저는 솔직히 사진예쁘게 찍어주고 집에서 돌상봐서 가족들과 하고싶은데. 남편은 아이한테 미안하다고하며 크게 해주기를 원하네요. 식당에서하면 돈이 좀 들것같고, 누구는 초대하고 누구는 안하기도 그렇고...다 초대하면 한 백명은 넘게 오실것같은데...첫애때 초대못받으신분들이 섭섭해하면서 다음번에는 꼭 초대해 달라고 그러셨거든요...

식당에서하면 못들어도 아마 1500불이상은 들것같고...요즘 경제도 안좋은데 다른사람들한테 부담드리는것같아서 좀 미안하기도한데...안하자니 그렇고...집에서 잔치하자니, 좁고 너무 힘들것같고...

할까요 말까요...조용히 있을까요...

전 조용히있고싶은데 주위에서 아들인데 왜 안하냐고 그러시네요...

남편도 안하자니 좀 그렇다고하고...아...정말 속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