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담당해주시는 분이 따로 있는게 아니니까 처음 보는 직원분 중 한 분께 네일을 받는데 제 배 보더니 (33주) 임신했네요~ 언제 출산이세요 이렇게 물어보길래 대답해주고 네일 받고 있는데 대뜸 임신했으니 메디케어 신청하라는 거예요. 좀 황당했어요. 제 남편 번듯한 직장 다니고, 많지는 않지만 적당한 연봉 받고 건강보험 다 되는데 도대체 날 어떻게 봤길래 이런 얘기를 하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메디케어 신청하려면 인컴이 얼마이하여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3만천불인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연봉이 그거보다 높고 건강보험 있어서 난 필요 없다 라고 대답하고 말았는데 계속 저한테 메디케어 받아서 출산하면 기저귀며 우유며 다 주기때문에 좋다....이러길래 그냥 그래요 그러고 말았아요

그냥 어이없더라구요...ㅋㅋ 저같은 경험 하신분 혹시 계세요?

아웅...제가 없어보이게 생겼나? -_ -? 

그 여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본인이 메디케어 받아서 좋아서 추천해주려고 그런거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