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많이 내성적이고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고, 남이 말하면은 들어 주고
말이 별로 없는 그냥 조용한 스타일이예요.
제가 이제껏 도우미를 3번 정도 썼었는데,
맘이 편하지를 않더라구요.
일을 깔끔하게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저를 만만하게 보고 이래라 저래라
맨날 잔소리를 했어요. ㅜㅜ
그리고 다른 한분은 저희집 물건에 자꾸 손을 대셨구요,
마지막분은 넘 좋으신 분이셨는데, 음식할때 고기등 썬 도마를 제대로 씻으시지도 않고
야채 썰고 그래서 제가 원하시는 대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도  늘 자기 방식대로 하셔셔
그냥 그만 두시게 했어요.
제 성격이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성격도 못되구요, 그냥 내가 참고 하는 주의라서
도우미 쓰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요.
사람도 쓰는 사람이 써야지 저처럼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하고 부끄럼 많은 그런 사람은
오히려 도우미 쓰면서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몸이 아기 낳고 많이 안 좋아져서 도우미를 친정 부모님이랑 남편이 알아보라구 하는데
솔직히 너무 무섭네요.
도우미 쓰시는 분들 도우미 어떻게 대하시는지 좀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