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반인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1월말에 둘째 출산 예정인데요.

첫째는 데이캐어를(9-3시) 이번 달부터 보냈습니다. 이제 적응을 조금씩 잘 해나가고 있어요.

문제는 둘째 낳고 친정집으로 한달정도 산후조리를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 두분 다 일하시고 동생은 학교다니고 동생 와이프 또한 일을 합니다.

그래서 그곳가면 또 다시 근처에 데이케어를 보내야 합니다.

가족들이 쉬시는 날 돌아가면서 조금씩 저 산후조리를 도와주실거구요.

이방법에서 걱정되는건 가족들이 두 아이 때문에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것 같고,

우리 첫 아이도 또 새로운 데이캐어 가서 또 다시 적응을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맘에 걸립니다.

다른 방법은 저는 친정으로 둘째 아이와 산후조리를 하러 가고

첫째는 그냥 지금 다니고 있는 데이캐어를 8-5:30 으로 시간을 연장

아빠가 저녁해서 먹이고 아이랑 같이 놀다가 잠 재우고 주말에만(토) 친정으로 저를 보러 오는 건데요.

첫째가 엄마를 오랫동안 보지 못해 너무 힘들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달동안이고, 또 짧은기간안에 산후조리를 제대로 할수 있는 방법이 두번째가 아닐까 싶은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절실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