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만 의지하면 안되겠다며 돈을 모아서 굴리는 법, 정말 좋아하는 일 찾아서 시작하는 법,, 

그런거 알려주는 책 읽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약이 끝나는대로 그만두고 실업수당 (얼마나, 얼마동안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받으면서

학교 다니고,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자격증 딸 수 있도록 공부해서 돈 많잉 벌어 오겠답니다.

저는 솔직히 군대에 있었음 하는데, 남편은 파병 문제도 있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하네요.

싫어 하는데 제가 그래도 있으라고 설득은 하기 싫으네요.

근데 막상 남편이 1~2년 안에 무직자가 될꺼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물론 제가 뭐라도 찾아서 하긴 할겁니다.

남편은 제가 일 안해도 실업수당과 군대 제대 하고 나오는 돈으로 아파트 작은거 얻어서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두렵네요.

사실 격려해주고 축하해줘야 할 일인데

남편이 많이 게으른 편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요즘 제대하고 다시 군대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지만 다시 안받아 주는 경우도 많다는데

막상 제대하고 후회 할까봐 , 천성이 느긋한 남편 조직생활 없이 살다가 완전히 도태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속풀이 해봅니다..

제대하면 실업수당이 얼마나 나오나요?

그리고 얼마 기간 동안 나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