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계약으로 아파트 들어왔는데, 신랑직장이 이사를 가게되서 인도사람한테 서브리스 내놓고 갔습니다.

deposit은 400불인데, 그 인도사람이 불안해서 그걸 keeping했다가 6개월이 끝나고 자기가 나올때 같이 계산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싫었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청소비+수리비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니깐(우리가 식구가 더 많고 좀 더 오래 살았으니까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아파트 오피스 가서 그 사람 이름 앞으로 서브리스 계약을 하고 이사를 왔습니다.

1월이 되서 연락했는데, 전화를 안 받길래 이메일 보냈더니 결혼식하러 인도에 들어왔다가 2달째 비자때문에 못 나가서 자기는 어쩔수 없이 1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하네요. -.- 그래서 실랑이 끝에,,연락도 없고해서 어쩔수 없이 총 1년 7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이메일 보내고 연락없어서 전화했더니...신랑인줄 알고 못 들은척 계속 hello, hello 하고 끊더니 더이상 전화를 안 받습니다. 화가나서 1시간 30분을 운전해서 그 집을 방ㅁㄴ했습니다. 저녁시간이어서 집에 불이 켜져있더라구요 노크를 했더니 한참후에 여자(wife)가 나왔습니다. 신랑은 일해서 내일온다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deosit 얘기를 꺼냈더니, 자기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자기가 다시 연락을 준다고해서 wife 전화번호랑 이메일을 받아왔습니다.

그래도 또 연락이 없길래 이메일로 deposit한거 반을 되돌려 달라고했는데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여자 핸펀으로 전화했더니 그 놈이 받더라구요. 내가 tripy(wife 이름) 바꿔달라고하니깐 자꾸 제 이름을 물어보길래 제 이름을 얘기했더니 저보고 전화 잘못 걸었다고 하네요. 열받아서 너 abhi냐?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던 전화 끊었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또 찾아가야하나...싶네요. 와이프한테 예전에 물어보니깐 1년 더 아파트 계약을 한거 같습니다.

이럴경우, 저희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돈이 아까운거 보다는 이제 그 놈이 너무 괘씸해서 오기가 생기네요.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