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 장만하려고 하고 있어요. 몇년동안 고민하다 드디어 사기로 결정은 했는데요. 그동안 공부했던 것도 다 까먹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동네랑 예산은 정해졌구요. 일단 리얼터를 구해야 겠는데..남편이 저더러 다 알아서 하라면서 자기는 모르겠다고 그러고 있어서 미워 죽겠어요.

남편은 일단 리얼터를 구하는게 첫번째이고 그다음에 그 사람한테 집 사는 과정에 뭐가 필요한지 다 듣고 하면 된다고 하구요. 저더러 사이트는 그만 뒤지고 리얼터 먼저 구하라네요.

근데 리얼터 구할때 미국 사이트나 책에서는 리얼터 몇명 정해서 인터뷰를 하고 정하라는데..진짜 다들 그렇게 하셨어요? 주변에 추천받은 사람은 3-4명되구요 그중 2-3명 정도 (미국인 리얼터 포함) 만나보고 정하면 좋겠는데..

맘에 안들면 뭐라고 하고 거절해야 할런지도 모르겠구요..

사실 만나서 얘기만 해봐서는 잘 모르잖아요. 같이 집을 보러다녀야 이사람이 전문적가인지 괜찮은지 알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만나서 집을 봤는데 리얼터가 별로여서 다른 리얼터로 바꿀 경우 예전에 봤던 집은 같이 봤던 리얼터랑 계약해야 된다면서요..

그리고 바이어 리얼터랑도 계약서에 처음부터 싸인해야 되나요? 몇 번 본후에 해도 될런지요..

초보 바이어좀 도와주세요 (_ 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