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이신 시골 엄마

대체 뭘 사다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옷도 싫다

비타민이나 약도 먹는게 너무많아 싫다

신발도 필요없다

하나도 필요없다고 고집 피우시는데

빈 손으로 갈 순 없잖아요.

돈도 있으셔서 필요 없구요.

아~ 정말 선물이 이렇게 큰 숙제인 줄 몰랐네요.

낼 아니면 시간도 없는데

여태 결정 못했어요.

안 세련된 시골 엄니 뭐가 좋을까요?

밤 늦게 댓글들 감사드리고요.

정말 자랑하실만 한 걸로 사야겠어요,ㅋㅋ

올케 말이

아침만 드시면 쏜살같이

마을회관으로 점심내기 고스톱치러 나가신다니깐요.

작년에 등 따수라고 밍크 조끼

맨날 걸으신다기에 sas 신발,,다 사드렸는데.,,

콜롬비아 방수장화??(이 말이 왤케 웃기죠?)

엄마한테 좀 무겁고 불편하실까봐서,,,에고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