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이사 해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이용했을 **이삿짐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짐 싣고 출발할때 후진하다가 세워져 있는 차를 받았어요.
이삿짐 직원들도 사진찍고 이삿짐사무실로 전화하면 거기서 보험도 있고 알아서 해줄꺼다 하더라고요.
뒤에서 봐주던 사람이 무조건 후진하라고 손짓하니까 운전자가 미쳐 보지 못한 경우였거든요.

이사 후에 이삿짐사무실에 연락을 했어요.
차 사고가 났으니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니까,
일단 운전수가 와서 찍은 사진을 보고 보험을 할것인지 결정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일단 우리가 견적을 내서 보낼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절대 안된다며
연락준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제아침부터 운전수에게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요.
자기네 사장이 자기 일도 안주고 차는 회사에서 고쳐줄수 없으니 운전수에게 다 알아서 하라고 한다고.
그래서 현재 상황이 어렵게 되었다고 하소연을 하네요.

이삿짐사무실로 연락을 했는데 내일연락 드리겠다고 하여 그냥 끊었거든요.

운전수 전화받고 기분이 참 안좋네요 . 그 사람 사정을 봐서는 안됬지만
우리도 차를 고쳐야 하잖아요.
그게 살짝 긁힌것도 아니고 뒷범퍼 한부분이 깨져서 직접 고칠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말이죠.

이삿짐사무실 이름도 있는데 못고쳐준다고 운전수랑 직접 알아서 하라고 하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