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다니는 프리스쿨은 이번주가 교사감사주간이였어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4일 다니는데 첫날은 꽃, 둘째날은 카드 or 그림, 세째날은 달콤하거나 짠거 아무거나,

마지막 네째날은 그냥 기프트 하고싶은거 뭐 이랬어요.

큰아이은 초등인데 하루만 하던데 참 유별나다 하면서 챙겼는데 이제 끝났나보다 했더니 돌아오는 월요일에

보조교사 생일이라고 이메일도 오고 스케쥴표에도 표기되어있고..

이거 완전 부담백배네요..  마지막날 기프트카드 보냈는데 또 기프트카드 보내기도 좀 그렇고..

담임은 생일이 방학때라 챙겨주기도 애매한데 보조담임라고 안하기도 그렇고 조언부탁드려요.

사실 제가 좀 마음이 상한게 크리스마스때 담임과 이번 생일인 보조담임에게 기프트(딱히 아이디어가 없어서)

카드를 드렸는데 담임은 땡큐카드가 왔는데 그분은 안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쫌.. 그랬어요.

볼대마다 인사는 하지만 거기 학교에 동양인이 많지 않은데다 한국아이는 우리애 뿐이고.. 또 우리애가  영어가 서툴다고

무지들 걱정하시더라구요. 여전히 다른친구들에 비해 떨어지는 감은 있는데 뭐 그럭저럭 곧잘 따라는 합니다.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아무튼 이메일이 벌써 두번이나 오는게 신경 안쓰면 안될거 같네요. 

가격대비 괜찮은 걸루 추천부탁드려요. 안되면 또 기프트카드로 걍 해야할듯 싶네요..

애들 학교다니는거 소소하게 신경쓸일이 많아서 영어도 불편한데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