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학교에서 공부 꽤 잘하는 아이로 있었습니다...

거의 올A 였구요, 각종 프로젝트도 학교 대표로 나가기도 했었어요...

근데 갑자기 무슨 일인지 이번 중간 성적표에  C, D가 수두록 하더라구요...

그래서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이렇게 컨퍼런스를 했습니다...

다들 울 아들 성적을 믿을 수 없다는 점에서는 동의했고

이유는 정리정돈을 너무 못하고, 한 숙제도 그날짜에 못내고 한꺼번에 제출하고

학교에서 하는 것들은 이름을 안 써서 0점 처리 하는 것들이 많다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이해 되지만 오늘은 speech screening가 필요하니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편지를 가져 왔네요...

도대체 뭐하는 건가요? 왜 해야 하는 건가요? 어느 부분이 부족한건지...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건지...

갑자기 너무 혼란스럽고 걱정돼요...

선배 부모님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