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미시입니다.

저는 삼남매중 맏딸이구요. 아래로 남동생들 2명 있는데 다들 결혼했고 저는 40대초반, 남동생들은 30대후반입니다.

남동생들이 결혼할 때 친정에서 아파트 한 채씩 사주셨구요 (각각 2억원대) 

저에게는 결혼식때 결혼비용대주신 것 이외엔 특별히 재산은 주신 것 없습니다.

지금은 친정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하셨는데 주식이나 다단계등 하시면서 돈을 많이 날리시고 빚이 있는 것 같아요.

자세한 사정은 얘기안하시니까 잘 모르겠지만요.

동생들( 각자 고소득 전문직) 은 매달 50만원씩 아버지께 생활비를 드리고 있고 저는 명절때만 생활비드립니다. 

(사실 아버지와 저희는 사이가 많이 안 좋아요. 돌아가신 어머니를 둘러싼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때문에...

  저희 남매들이야 사이좋지만요.)

저는 남동생들은 아들이니까 2억씩 재산분배한 건 그러려니 했는데 주변에 보니 요즘은 아들딸 구분없이 부모님이 똑같이 분배해주시는 것 같아요.

요즘 추세가 아들딸 똑같이 분배하는 걸까요?

지금 상황으로선 재산은 커녕 친정에 빚만 있어 바랄 마음은 전혀 없지만 그냥 일반적인 추세가 궁금하여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