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초보맘이예요..

2grade인데..

오자마자 걱정되서 엉겹결에 학교엄마맘을 튜터로 2번했는데요..

한국서 영유나와서 다 아는데 파닉스를 가르쳐주네요..환장함. -.-

2번했는데..그만한다고 하면 그 학교엄마한테 실례가 되는건지요..

(여기의 튜터 룰이 어떤식으로 되는건지 몰라서요...)

매번 30불 주는거고, 여기 거주하는 유일한 한국엄마가 연결해준건데..이래저래 다 맘에 안드네요.

전문적으로 가르치셨던 분도 아니고 그냥 컴퓨터 프린트 쪽지로 파닉스 그래마 명사대명사 가르쳐준다는...켁!!!!

그만두고 싶은데.. 딸아이와 학교의 같은반 엄마라 더 조심스러워서요..  아이 픽업할때 매일 보는엄마라서요...

1,2년 있을예정인데...  괜히 어글리 코리아소리듣고싶지않구요..그래서 더 궁금합니다..

그만두어야할때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셔요. 생각해보면 수업할때마다 30불씩 주는거라서...

뭐 그만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학원 한달씩 패이하는게 아니니..깔끔하긴할꺼같긴한데..)

인정상 고려를 안한다면 그냥 안하면 되지싶기도 하고..

암턴 아이 수업때 돈넣어주는게 넘 아까워서요..

그돈으로 차라리 CD kit 책 사서 들려주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철철 듭니다...켁..

30불이면 가격은 적정한건가요? 전혀 전문적인 분은 아닌거같아 왠지 비싼듯하기도 하구요..암턴... 그냥 어찌되었건 죄송하고 감사하긴하지요...

그 어머님 자체는 너무너무 좋으신분인듯해요..다만 우리한국식 교육으로 하질않아주시고. 그냥 여기2학년 영어수준으로 해주시는듯해요... (근데 한국서 유치원때 다 했던거예요..켁)

튜터보다는 그냥 방과후 YMCA 나 노는쪽으로 해주는게 나은거같기도 하구요.

어찌해야하는지좀 알려주시고..원래 튜터 비용은 매번 할때마다 주는 제가 맞는건지도 좀 알려주셔요...

넘 불편하고 괴로워서 잠도 안온다는...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