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세살이고요. 아랫니의 앞니는 많이 삭았고(정말 조금 남아있어요).. 어금니는 보기에도까만 충치가 있어요.

일반 치과에 헬스패밀리 보험으로 갔었는데요..

선생님이 보시고는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면서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치료하기 힘드니 내년(4살) 되면 앞니는 놔두고

어금니만 씌우도록하자고 하시네요. 아이가 들어가기 싫다고 울었더니 로비에서 아이의 이를 눈으로 이곳저곳 보시고는 하신 말씀이세요. 소아전문치과에 가도 돈벌려고 씌우려는 거니까 굳이 안가도된다면서요.

아이의 치아상태가 너무 걱정된다고 하는데도 선생님은 그렇게 심한건 아니네요. 앞에는 모유먹어서 삭았고.. 어금니만 내년에 치료해주면 될거 같네요.. 그러시네요.

치과 선생님의 말씀이니 조금 안심은 되지만 아이의 이빨을 보면 한숨과 그대로 놔두어도될까 정말 고민이 되네요.

아이가 충치때문에 아플수 있다고 들었다는 제 얘기에 몇번 아프면 안아프니 괜찮다고 아프면 전화하라고 하시네요.

치과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그냥 놔두어도되는지요? 아니면 개인돈 내고 다른 소아치과에 개인적으로 찾아가봐야하는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