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방면으로 정말 무식해서요.
상황을 요약하면요.

얼마전 레이오프된 직장 403b 에 6만불 가량 있구요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ROTH IRA account 를 열어서 돈 쬐금 넣어놓은 것 있어요.
이 403b 6만불을 개인 IRA로 롤오버해서 그 돈중 2만불 정도 집사는데 보태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first time home buyer는 아니고 지금 사는 집이 아이가 커가니 너무 좁아서 좀 큰집을 보는 중이예요.
경기가 안좋으니 저희 지금 집 팔면 남는 돈이 거의 없거나 어쩜 은행에 돈을 좀 물어야 할지도 몰라요ㅜㅜ
그래도 지금은 전보다 이자율이 낮으니 (현재 모기지 이자 6.5%ㅜㅜ) 좀 무리해서라도 이사를 할까하는데.. 문제는
벌금이 10%정도에 텍스 (35%) 까지 하면 약 만불을 날릴 것 같아요.
정말 무슨 그지같은 미국놈의 나라.. 막 욕이 나옵니다.

이사가 절실하긴 합니다.
이제 아이가 3살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원베드집이라 정말 집꼴이 말이 아니도
우리 부부 삶의 질도 넘 피폐하고요..
조금만 경기가 좋아질때까지 기다려보자고 버텨왔는데 정말 한계에 왔어요.
경기가 좋아지면 다른 집값도 오를테니 뭐 지금이나 다를 것도 없겠다 싶구요.

그래서 만불을 날리고서라도, 그리고 지금 사는 집 팔고 땡전 한푼 못 건질 각오를 하고서라도
IRA 돈을 좀 깨서 집사는데 보탤까하는데..
미친짓일까요?

아님 페널티를 좀 피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방면에 지식.경험 있으신 분들 좀 같이 궁리좀 해주세요.
이쪽으로 전 정말 천치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