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며칠 안됬습니다.

그런데 이사와서 보니 세탁기가 작동을 제대로 안하구요,  드라이어에선 삐끄덕 대는 소리가 납니다.ㅠㅠ

세탁기는 돌아가긴 돌아가는데 물이 거의 없어요. 얇은 여름이불 하나 넣고 돌렸는데 반은 물에 젖고 반은 마른 상태로 돌아가요.ㅠㅠ 그래서 전자상가에가서 확인해 봤는데 그거 고장난거고, 모델 확인해 보니 오래전에 단종된 모델이랍니다. 그래서 고칠수도 없어요.ㅠㅠ 

  화장실 욕조는 물 내려가는 배수구에 아주 하얗고 큰 블라스틱 머리카락 거름망으로 가려놔서 몰랐는데

사용하려고 들춰보니까 완전히 녹슬어 있고  배수구 뿐만 아니라 주변 욕조까지 (욕조가 메탈소재임) 뻘겋게 녹이 슬어있어요.  물은 꽉 막혀서 제가 별 짓을 다 해도 안되서 플러머 불러다가 머신으로 뚫었구요.  플러머 왈 ....  화장실 욕조 몇년동안 사용안한거 같다.  어떻게 욕조없이 살았냐? 고 하데요.     그래서 제가 화장실이 하나 더 있고, 몇년동안 사용 안한지는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욕조 하수구를 막은게 흙이나 녹이랑 부식물로 꽉 차있고...머리카락이 한올도 없잖냐.  지금 꽤 깊숙히 뚫은건데 한올도 없다.

너무 화가 나서 셀러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전화를 했더니,

나더러 무슨 소리를 하냐며,,,,  이사 당일 아침까지 빨래 하고 나왔고, 욕조는 전날 아침까지 샤워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딱 잡아 떼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 말고도  싱크대 물 새는것 같은 소소한 문제들이 많은데 그건 생략하고서라두요.

너무 열받아서 변호사한테 전화했더니, walk through 할때  첵업 안했냐고 하네요.

아니 웍 뜨루할때는 저는 둘러보기만 했지, 제가 그때 와서  타올이라도 들고와서 세탁기 돌아가는거 첵업을 할수도 었고, 화장실 욕조 커버를 뜯어볼수도 없잖아요.ㅠㅠ

그리고 욕조 옆에 무슨 장식품 ??? 같은걸로 올려놨는데 바로 그 옆에 몇이 직경 일센치 정도로해서 십오센치 길이의 큰 틈이 있어요.  

변호사 말로는 클로징 하면 다 끝난거라고 하는데요.

남편 친구분이 집살때 변호사는 제 변호사하고 다르게 일처리 했다고 해서요.

집 클로징 할때 이사하고 나서 2주의 시간을 줄테니 가정제품 작동 안하는거나 문제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에스크롤머니에서 오천불을 홀드 하고 있다가....문제 없는거 확인하고 이주 뒤에 셀러한테 돈 지불할거라고 했다는데요.

똑같은 뉴욕인데 어떻게 일하는게 이렇게 틀리죠?

집 문제 고치는것(카펜터잡, 하수구)은  세금보고 할때 재산세 한도내에서 디덕트 받는 방향으로 하면 되는데요.

가전제품이 문제네요.  세탁기는 단종되서 사는 방법밖에 없구요. 전주인이 괴씸해서라도 그쪽에 뭔가 청구할수 있는 방향으로 하고 싶은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홍#$ 변호사(남편 친구의 변호사)는 분명히 셀러한테 크레딧 받을수 있다고 했는데

김 @# 변호사(제 변호사) 말로는 클로징 끝나고 끝난거라고 합니다.  정령 제 변호사가 일 하기 귀찮아서라도 끝이라고 하면 그만인건가요?

여기는 뉴욕 퀸스입니다.

경험하거나 관련 전문가 미씨분 계시면 조언 꼭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