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생활 하다가 갑자기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일단 살림들을 처분해야하는데 둘째가 쓰고 남은 아기용품들이 문제네요

아이가 터울이 많아서 지금 둘째가 쓰고 입는 것들은 다 오래된거에요

아기 침대나 소서 같은건 7년 되었나? 침대는 여기저기 까졌고 소서는 단종되어서 이제 나오지도 않아요

물론 둘째는 잘 썼습니다.

근데 이런거 남 주면 욕먹겠죠?

사실 아는 집도 없어요

옷이애 도네이션한다고 해도 침대나 장난감 같은건 어디다 도네이션해야 될지 모르겠고 오래된거라서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크레이그 리스트에 프리로 내어놓으면 잘 가져가나요?

지금 사는데가 아파트라서 밖에다 내어놓을수도 없고 참....짐싸야되는데 고민만 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