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업하다가 세상말로 "쫄딱 망"했습니다.

살려보려 하다가 제꺼 남편꺼 개인크레딧카드도 쓰고...

아무튼 결국 사업은 접었는데, 카드를 몇개월째 못 갚았어요.

근데 엊그제 콜렉션에서 편지가 왔는데,

option 1: 만불정도 되는 원금 일시에 갚기

option 2: 5천 6백불 일시에 내고 끝내기

option 3: 8천 300불을 두번에 나눠 내고 끝내기

option 4: 만불정도 되는 원금을 다달이 7백 정도씩 같아 나가기.

이렇게 있는데,

전 이게 정말이면 당연히 option 2를 할거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option 을 4개나 보냈는지...

그리고 정말 option 2 해서 반정도로 끝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 봐요.

악플은 말아주세요.

저도 못갚아 괴롭습니다.

일부러 안갚으려 그런것도 아니고 어떻게 잘해보려 발버둥치다 이렇게 된건데.

option 2로 정말 끝낼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