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어이에게 어떤 길이 나을까를 망설이며 고민하다가 '그래! 이 것도 본인에게 닥친 일이니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겠지.." 싶어 월반을 하기로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새학기를 1월 개학후 그 동안 3학년반에서 수업을 듣게 되었고... 다행히 잘 적응을 해 나가고 있었답니다..

그럼데 바로 오늘 작년 새로 부임한 미국 여자 교장 선생님께서 어이를 다시 2학년으로 내려 보내 겠다고 하더군요...

잘 따라가고, 다행히 아이가 체격이 큰 편이라 2학년 또래 보다는 머리하나가 크고 체격도 한배이상 커서 2학년 반에 

앉아 잇으면 어색해 보일 정도고 3학년 애들보다도 오히려 큰 편이고,,, 공부도 잘 따라 가는데....

2학년 담임선생님은  2학년 과정은 배울 것이 없다 해서 3학년 월반을 권유 받은 것인데....

억울하고 분하고,, 황당하고,,,, 분하기도 하고,,, 제가 어떻게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킨더부터 3학년 까지 전학년을 통틀어 1달에 1명에게 주는 상도 지난주 받았었는 데...

혹시 제가 영어가 서툴고 아시안이기 때문에 무시당한 것은 아닌지...

3학년 교실에서 수압 받다 다시 2학년 반으로 �i겨난 것 처럼 된 아이가 평생 그 추억을 간직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혹 이런 경험이 있거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아시는 미씨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 오전에 교감이 어떻게 3학년1학기 과정을 극복해야 할지를 상의하지 해서 갔는데

여자 교장 말로는 3학년 1학기를 스킵하�� 사실 4학년으로 2학년을 스킵하는 것과 같다며 다시 2학년과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저에게 말했는데,, 벌써 아이는 오늘 2학년 교실로 돌아 갔다는 군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