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면서 데리고 밖에 나와 산책을 시키면서 용변을 보게 하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비닐 가지고 다니며 잘 치우는데 안 그러는 사람도 많아 정말 짜증 나거든요...

저희집은 집옆에 싸이드 야드가 있는데 (잔디)  hoa  규정상 이곳은 펜스를 치지 못하게 해요... 커뮤니티 미관상...

그래도 암튼 저희집 땅이에요... 그런데 거기에다가 강아지 큰일, 작은일 보게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큰거는 치운다 해도 작은 볼일은 냄새도 나고 잔디에도 좋지 않구요....

무엇보다 아이들 둘이 있는데 뛰어 놀다 보면 뒹굴게도 되고 주저 앉기도 하고 암튼 찝찝하죠....

근데 저는 몰랐다가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강아지 용변용 패드가 있다면서요?  그럼 거기에다가만 볼일을 보게 하면 안되는 건가요?  사람도 화장실에 꼭 볼일을 보잖아요.... 그런다음 데리고 나와 산책 시키고 운동 시키면 안되는 건가요?

아기들도 내내 기저귀 차고 볼일 보다가 배변 훈련하면 화장실에서 볼일 보듯이 강아지들도 훈련을 시키면 거기에 볼일을 본다고 하던데요...  그럼 볼일은 항상 거기서 보면 될텐데 산책 나와서 길에다가 볼일을 보게 시키는건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해서요....

큰건 치우다 해도 (종종 개념없는 사람들은 떡하니 놔두고 갑니다...) 소변은 치울수도 없고 그냥 길거리에 싸게 두는 거잖아요... 여름엔 냄새도 나고...

속풀이 방에도 종종 그 문제로 올라오는것을 봤어요...

패드에다가만 볼일을 보게 할수는 없는 건가요?  사실 저희 단지 안에서라던지 공원에서라던지 강아지 똥 오줌이 보이면 사실 기분이 좋은것은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