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에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살면서도 파크도 있고, 걸어다닐만한 몰이나 휴식공간, 문화공간도 있는

적당히 그런 동네 있을까요?

백인 99%인 시골서만 살다가 이사 가려하는데, 델라웨어 크리스티아나 몰 있는 쪽이 그나마 가깝긴해요.
(그나마 몰근처도 잘은 몰라요. 몇번 가본적만 있어서요.)

좀 멀리 직장다닐 각오도 돼 있어서요. 그 주변으로 해서 그런 곳 추천해주시겠어요?

윌밍턴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백인들만 있는데 살다보니 외계인 취급 당하는 것도 끝내고 싶고, 시골 생활도 지겹네요.

여기선 마트를 가도 신기하게 쳐다보고, 제가 영어를 못하는 편도 아닌데 서로 섞이기엔 편견이 많아요.
시골인 편이라 보수적이라 어디가나 이방인 시선을 받네요.

예전처럼 문화공간도 즐기고 싶고, 동양인이라해서 어색하지 않은곳, 기왕이면 오피스 들도 있어서 다양한 직장도 있는 곳이면 더없이 좋고, 그런 비슷한 곳이라도 좋아요.
한인은 안많아도 상관없어요. 그냥 여러 인종이 편견 많이 안갖고 살아가는 정도라면 만족합니다.

예전에 다른 주에서 그렇게 살다가 남편 직장때문에 여기 온지 몇년째 정말 점점 삶의 의욕과 에너지가 없어지네요.
 
남편과 상의 끝에 절충해서 좀더 도시쪽으로 이사가려해요. 저도 좀더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요.

아이도 커가는데 지금 시골보다 학군이 더 나쁘긴 어려울거에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