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올때는 현대해운 이용했어요.
짐 15큐빅 정도였는데 제가 미리 가벼운 잔짐은 다 싸놓고 크기나 무게별로 다 구분해놓은 상태였던데다
세 남자분이 완전 손발이 착착 잘 맞아서.. 정말 꼼꼼하게 금방 다 싸시더라고요.
뭐 잔소리하고 요구하고 할 것이 없었어요. 부피도 막 늘리지 않았구.
(물론.. 이사팀이 복불복인지 다른 분 현대해운 이용하면서 완전 속썩으셨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한국말고 다른 외국으로 또 가야 해서.. 현지 통관이 가장 빠른 업체로 고르다보니
미국내 영세 이사짐업체랑 연결이 되어 있다며 그쪽으로 연락하라고 하는데.. (짐은 25큐빅 정도구요)
왠지 분위기가... 여유만만 멕시칸 아저씨 몇명이 올 것 같은.. 상황이에요.
1. 이사짐 싸는 동안 제가 직접 방방마다 돌아다니며 잔소리하고 감독해도 되는건가요?
아님 매니저급의 한분에게만 요청하는 건가요?
예를들어, 책장에 가벼운 잔짐 같은거 넣어 같이 포장하는거, 김치냉장고나 서랍장도 무겁지 않게 채워서 포장해라, 저거 모서리 조심해라, 이거랑 이거는 같이 포장해라.. 등등등.
2. 음료수와 생수는 넉넉히 준비해놓을건데, 일단 점심은 맥도날드 햄버거라도 두개씩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점심값을 (맥도날드 햄버거 기준으로) 줄까요? 아님 그냥 다 끝났을때 팁을 더 줄까요?
3. 혹시 멕시칸아저씨들 짐싸러 올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멕시칸이라 비하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