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직도 대학원생때 매던 컴퓨터 백팩매고 다녔는데요, 교수직 찾는 사람들과 신입교수들이 어떻게 해야한다고 컨설팅 해주는 웹사이트를 읽어보니까 절대 그러고 다니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좀 골라주세요... 전 인문쪽에 가까운 사회과학이라 월스트릿 직장여성 느낌이 나서는 안되요. 프레쉬하고 진취적이고 약~간 세련된 느낌이 나야하는것 같아요 (one of "us")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는 tan, camel 색깔, distressed (구겨진 가죽) 느낌나는 헐렁한 가방을 갖고 싶었는데요... 단정한 진짜가죽 혹은 마이크로화이버 브리프케이스를 사는게 좋다고 해서. 지금 고른건 다 제 기준에선 너무 "단정" 워킹우먼 스타일이에요. 8번이 제일 그나마 마음에 편하긴 한데... 그 다음으로는 2번... (8번은 너무 헐렁한 느낌인가요?)

미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에 드는거 많이 골라주세요! (전 다 지금 ebags에서 골랐어요... 어디 적당한 브랜드나 웹사이트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혹시 다 너무 이상한가요?

(조금은 속풀이이기도 해요. 사실 가죽가방 매일 매고 다니는거 생각은 한 4-5년 전부터 했는데... 돈이 없었고, 또 직장 잡은 후엔 시간이 없어서 전혀 뭘 살지 모르겠어요.)

어깨에 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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