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에 아이와 함께 놀러갈때마다 결혼하기 전처럼 엄마가 용돈 다 주시고 또 시댁어른들도 용돈주셔서 거의 제 돈은 하나도 안써도 충분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안그럴려고요..그동안 너무 철이 없었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결혼한지도 꽤 됬는데 엄마 아빠에게 더 이상은 받지만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한국에 한달정도 갈예정인데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 아무래도 이제 제 돈으로 쓸 생각하니 미리 계획하고 규모있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옷쇼핑은 한국에서 안하고요..미용실 두번정도 가고 피부과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가고 나머지는 그냥 매일 매일 언니들과 부모님과 조카들 만나 어디 구경가고 외식하고 여행(제주도와 그밖에 가까운 리조트) 두번정도 다녀오는 정도입니다..필요한건 미국돌아올때 면세점에서 사고요..친구들은 한 다섯번 미만으로 만날려고 하고요.
여행비용까지 제가 다 부담한다고 하면 4000불 정도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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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행경비모두를 부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와 제 아이껏만이라도 내자..이런 마음이예요...ㅎㅎ 저는 능력이 아직 안되서요..다들 한국가셔서 엄청 많이 쓰고 오시는군요..
그동안 전 친정,시댁에서 다 내주시고 또 따로 용돈받아 쓰기만 해서 현실을 잘 몰랐나 봐요..에고 가기전까지 돈 모아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