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는 잘 알고 있지만 잘 안되죠..책사는 것과 먹는것에는 아끼지 말자는 주의여서 읽고 싶은 책은 인터넷으로라도 주문해서 읽고 했었는데요..그 책들이 짐이 되어 버려서 가끔 이사할때 마다 골치가 아파요..무겁기도 하구 장소도 많이 차지하구...도서관에 기증하면 좋아할줄 알았더니 도서관도 수용할수 있는 책의 한계가 있어서 좋아하지도 않구 가라지 세일할때 팔려고 내놓아도 사가지도 않고..인터넷에 팔려니 가격이 말도 안되구 그래도 잘 읽어 주는 사람있으면 그냥이라도 줄텐데 그런 사람도 없구...정말 큰 서재가 생기지 않는 이상 책사지 말자로 생각이 바꼈어요..다행인지 제가 사는 곳이 한국 커뮤니티가 커서 도서관에 한국책들은 많아서 여기 있는 책들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읽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가 많구..

생각해보니 2013년 책을 한권도 안읽었더라구요..매일 컴퓨터 끌어 안고 미씨에 인터넷 샤핑에...올해 목표중 하나가 책30권 이상 읽기 인데..아직 한권도 시작 못했어요..책 좋아하고 많이 읽으시는 미씨님들은 책 어떻게 구하거나 구입해서 읽으세요? 요즘 킨들이니 e book 이니 하면서 전자 책들도 많은 걸로 아는데 저는 그래도 책은 한장한장 넘기며 읽는게 제맛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할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만약 전자책들 한국 신간도 아무거나 미국에서 구입해서 읽을수 있는건지..

책들 특히 한국책들 어떻게 구해서 읽으시는지..그리고 좋은 책 한권씩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