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들이 지금 킨더를 다니고있어요
저는 이때아님 놀시간없다라는 생각으로 무조건 놀리고있고 절대 아이에게 공부공부하는 엄마가 아닌데요...
아이와 같은반 여자친구엄마는 시대가 바뀌었다. 1학년가기전에 읽고쓰는거 다 끝내야한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아이까지 세명, 둘은 여자아이고 제아이는 남자아이..가 한달전부터 튜터를받고있네요
겨우 알파벳 끝낸아이에게 첫날부터 문장몇개씩 쓰고 외우는걸 시키니 애는 이미 스트레스 엄청 받아하고 공부하자 숙제하자하면 너무 힘들다 어렵다하며 울기부터하네요
근데 여자아이들은 다른가봐요.
너무 재밌어하고 하란말도 안해도 신난서 알아서들한대요

근데 저는 스트레스 받아하는 애를보며 이걸 꼭 시켜야하나...
어차피 때되면 다 읽고 쓰게될텐데..
지금 공부에 스트레스받음 해야할때 공부에 흥미를 잃게되는거아닌가하는 걱정도되고요..
요즘 계속 시켜야하나 말아야하나로 무지 갈등중인데 어찌해야할까요?

어제 같은학교 1학년에 다니는 미국엄마에게 이얘기를하니 1학년 들어갈때 대부분 아이들이 다 알고온다고 모르면 뒤쳐지는건 맞다고하던데...
아... 정말 모르겠네요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