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상담했는데

보상금이 얼마쯤 나오겠냐고 하니까 그건 케이스마다 달라서 잘 모르겠대요.

그리고 무보험자랑 사고 난거라 UM 을 써야하는데 저희 보험회사가 보상금 안주기로 유명한 곳이래요.

소송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다른 변호사 분들도 똑같이 하셨어요. 이 보험회사가 보상금 안주기로 유명하대요.

그리고 병원치료를 오래받는다고 꼭 보상금을 많이 받는건 아니고

보험회사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나가는 돈이 중요한거라 치료를 많이 받으면 그만큼 보상금이 줄어들 수도 있대요.

그래서 오히려 치료비가 적게 나간 사람이 보상금을 더 받는 경우도 있대요.

(이 부분에서 의문이 생기네요. 그럼 변호사비용도 보상금에 포함이 되니...)

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니 소송가도 자기 변호 잘 하실거 같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면 보통 다 수긍할 거라고 하시네요.

지난번에 컨택했던 변호사분도 제가 저번에 혼자 해봤다고 하고 저희 보험회사랑 UM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혼자 하셔도 잘 하실거 같다고 한번 해본 사람은 더 잘할거 같다고 맡기를 약간 꺼리는듯한... (알고보니 그 로펌을 제가 든 보험회사에서 고소했다네요...) 뉘앙스였거든요.

도대체 보상금 룰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납득이 안가요.

변호사 사면 변호사가 자기 먹을 거 까지 빼내는 줄 알았더니

또 그게 아닌거 같고...

머리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