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연말 카운트다운 보고 싶다고 해서 타임스퀘어 도보 3분거리 호텔을 잡아서 있는데요
저희부부는 그런거 관심 없고 호텔 창문으로 보는걸로 만족 하는데 딸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체험하고 싶어 하네요 ㅠㅠ 혼자 가라고 할수도 없고 벌써부터 두려워요 그 수많은 인파 속에서
이 추위에 벌벌 떨면서 몇시간을 서서 고생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돼요 정말 한번 거기에 들어가면 못나오나요?
경찰들이 막아놔서 못나온다는 말을 들엇어요. 만일 가서 기다리다 너무 춥고 피곤해서 그냥 호텔에
가고 싶어도 못나오게 막아 놓나요?
저는 돈을 주고 가라고 해도 가기 싫은 사람인데 고생을 사서 하게 생겼네요 딸이 너무 가고 싶어해요
엘에이에서 이거 보러 왔는데 피곤해서 안가면 나중에 후회할거 같기도 하고 가자니 무섭고
어떡할까요 ㅠㅠ 딸이 너무 보고 싶어해서 늙은 우리부부 지금 딸 눈치보고 내일 어쩌나 고민 하고 있어요
그니까 4시 ~5시 그쯤에 가서 밤 12시 까지 꼼짝 못하고 그안에 갇혀 있어야 하는 거죠?